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올해 초 SPC계열 제빵공장의 중대재해 사건 등으로 식음료 업계 전반에 안전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에는 커피 전문점과 같은 서비스 업종이 산업재해와 거리가 멀게 느껴졌지만,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구 확산과 더불어 안전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국내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안전 리더십’ 구축에 발빠르게 나선 모습이다. 전국 1,800여 매장 운영부터 음료·상품 유통, 디지털 플랫폼까지 사업 전반에서 선제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안전 기준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대형 사고와 논란을 겪으며 오히려 예방 체계를 강화한 스타벅스의 사례는, 커피산업 전반의 ESG 전환과 소비자 신뢰 확보 전략을 보여준다. 국내 최대 커피 체인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변화에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안전 경영을 들여다본다. 중대사고가 남긴 교훈 – “두 번 실수 없다” 품질안전센터 가동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한 차례 품질 안전 위기를 겪었다. 여름 프로모션 증정품이었던 이른바 ‘서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베이징 올림픽 성공에 대한 응원을 전하고 덕담을 나눴다고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28일 알렸다. 정 부회장은 28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그렇게 서로 복많이 받기로. 올림픽 두근두근”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싱하이밍 주한대사와 찍은 사진 3장을 함께 게시했다. 코멘트에 덧붙인 해시태그는 ‘#싱하이밍 대사님 #나는대한민국응원함’이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에 ‘멸공’ 관련 게시글을 올리며 논란을 빚었다. 이 같은 게시글이 중국 공산당과 관련한 게시글이 아니냐는 추측과 더불어 신세계 중국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어 신세계그룹 내부 노조에서도 우려를 표하자 정 부회장은 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한 바 있다. 정 부회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만난 것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두 분은 이미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공식일정은 아니었지만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