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행된 후에도 근로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업들은 전문 팀을 꾸려 대응하거나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억제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런 산업 환경의 안전과 관련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가장 주목되는 점은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안전 솔루션'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보면, 근로자가 작업 현장에서 실수하더라도, 이를 탐지해 시스템적으로 사고를 막아주는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모두 많은 기업의 안전 관리자는 새로운 기술과 도구·전략을 통해 어떻게 제품 생산을 효율하면서도 안전사고 발생 등을 통한 운영 중지 시간을 줄이는 노력이 지속돼 왔다.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P2P 공유와 같은 연결된 안전 도구를 통해 인력을 연결한다고 해서 현장의 위험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연결된 안전을 사용해 시설 전체에서 가스 위험을 더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작업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산업재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추락(떨어짐) 사고' 위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추락 사고의 대부분은 즉각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단 한 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사업장의 원청기업 최고경영자 형사처벌에 영항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23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2022년 9월말 산업재해현황 잠정결과'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는 483건(510명)이었는데, 이중 추락사고가 199건(2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마저 끼임(78건, 78명), 부딪힘(50건, 50명), 깔림(40건, 40명) 등의 순이었다. 이런 낙상 사고의 문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우리나라뿐만 해외에서도 적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이러한 떨어짐 사고를 방지하거나 회피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기업 모두 세심하게 주의를 길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SHN, Industrial Safety & Hygiene News)는 기업들의 효과적인 낙상 방지를 위해 5가지 프로그램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작업자들의 완전장구는 낙상을 효과적으로 방지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특히,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작업자의 추락이 사망으로 이어질 경우, 매우 엄격한 사법 적용을 받는 만큼,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전신 보호 장구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인지하는 게 단순히 근로자 안전을 넘어 회사 전체의 '경영 안전'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완전장구(完全裝具, full-body harness)은 건물 공사 등에서 근로자가 추락할 경우, 사람의 몸 전체를 보호하기 몸에 부착하는 보호구로, 포스코건설의 경우에는 지난해 작업자의 낙상 안전보호를 위해 ‘스마트 안전벨트’를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작업 관리자와 중앙 관리 컴퓨터로 연결돼, 근로자가 위험에 처했을 시 즉시 통보되는 방식이다. 발생된 오작동이나 낙상 사건은 데이터화를 통해 자료로 활용, 안전벨트 기능개선에 활용한다. 최근에 미국에서 갱신된 안전벨트 작업 규정 표준에 따르면, 전신 안전장구는 ▲성능 ▲설계 ▲표시 ▲자격인정 ▲교육 ▲시험 방법 ▲검사 사용 ▲유지보수 서비스의 요건을 더욱 엄격하게 반영돼 설정한다. ‘전신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