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홍수 대응 최종 점검, 관계기관 합동 도상 모의훈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홍수에 대비, 1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수해(태풍·호우)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과 한강홍수통제소가 주관이 되어 한강유역환경청, 기상청,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홍수대응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환경부는 홍수대응 체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하천관리 일원화에 따른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 재난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훈련은 2020년 8월 1일부터 6일 사이에 정체된 장마 전선으로 인해 중부지방에 내린 300mm 이상의 집중호우에 따른 실제 기상 및 홍수 사상(홍수 발생 시 하천 유역의 수리학적, 수문학적 현상을 바탕으로 홍수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우선, 기상청의 예비특보에 따라 관계기관(환경부, 기상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외에 한국수력원자력)간 기상·물관리 합동토의를 실시하여 기상·홍수 정보를 공유하고, 홍수통제소와 한국수자원공사간 댐 수문방류를 위한 의사결정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어 한강유역에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하천시설에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