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지난 2023년 교육부는 초등학교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맞춰 일선 학교는 무인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고 교내 곳곳에 CCTV를 설치하는 등 학생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방과 후뿐 아니라 등교 전 아침과 저녁까지 돌봄 시간을 확대하는 '늘봄학교'가 본격 시행됐다.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교실의 운영 시간을 17시까지에서 20시까지로 확대하고 맞벌이, 다자녀 등 자격 요건을 폐지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6,185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약 29만 2천 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2학년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오는 2026년에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으로, 대상 학생 수는 약 27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돌봄 대상 학생 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교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전담 인력이나 체계 확립 등 제도적인 기반이 완비되지 않아, 늘봄학교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각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쿠팡이 경찰청과 함께 피싱 범죄를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에 나섰다. 쿠팡(대표 강한승)은 경찰청과 함께 사칭 미끼문자와 같은 일상 속 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쿠팡 뉴스룸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에선 사칭 미끼문자 및 악성 앱 설치 사례를 통해 주요 피싱 수법과 피해 방지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대표적으로 피싱 범죄 조직이 공공기관을 사칭한 과태료 부과 안내, 택배 배송업체를 사칭한 배송주소 수정 요청, 지인을 사칭한 부고장 등을 악용하는 식의 사례들이다. 이런 내용으로 특정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피싱 범죄에 악용된다. 영상은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를 누르게 될 경우, 휴대폰의 모든 정보와 전화·카메라·녹음·GPS 위치 기능 등 사용 권한이 범인의 손에 넘어갈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출처가 불명확한 모르는 링크는 ‘보이스피싱 미끼’로 클릭해선 안 되며, 피해 발생 즉시 112 또는 금융감독원으로 신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쿠팡은 고객을 보호하고 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문자에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자영업자들이 폐업으로 인해 신청하는 실업급여 지급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5월까지 지급된 자영업자 실업급여 지급액은 76억 7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억 4000만원보다 10.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생계형 범죄까지 증가하며 자영업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10만원 이하 소액절도 사건 건수가 5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가운데 에스원(대표 남궁범)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각종 범죄와 재산 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보안·인터넷 서비스와 같은 필수 인프라를 합리적인 금액에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보안·인터넷 서비스를 개별 업체에 일일이 신청해야 했지만 '안심라이프 올인원 패키지'는 원스톱으로 신청 및 비용 결제가 가능하며 개별적으로 가입했을 때 대비 최대 23%로 저렴한 금액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도난/화재 시에는 최대 1천만원을 보상해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교내 안전사고와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학교 폭력이 늘어나는 현상을 넘어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칼부림 범죄까지 발생하며 학생과 교사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화재, 낙상과 같은 안전사고까지 증가하며 일선 학교에서는 교내 안전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방 교육청들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지능형CCTV 도입을 권장하며 학교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전국 학교들은 학생들이 자리를 비운 겨울방학을 활용해 AI 기반 보안 솔루션 도입에 팔을 걷어붙이며 관련 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교 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 에스원의 '학교 전용 AI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원(대표 남궁범)의 학교 전용 AI 솔루션은 '지능형 CCTV'와 '얼굴인식 리더'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지능형 CCTV는 지난해 판매 건수가 전년 대비 약 52% 증가, 얼굴인식 리더는 전년 대비 약 30% 가량 증가했다. 에스원의 학교 전용 AI 솔루션은 지능형 CCTV의 ▲ 실시간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행정안전부가 지난 15일 서울을 포함한 시, 도, 군,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세종특별시와 경기도가 5등급으로 분류된 지역안전지수에서 1등급을 골고루 받은 반면 부산광역시는 대부분 5등급을 받는 등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린 지수였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 10(안전지수의 공표)에 근거,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발하여 2015년부터 매년 산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하고 있다. 산출분야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로, 매년 12월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발표한다. 우리 삶과 직결된 안전에 관한 사항이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한다는 점에서 지자체 장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지역안전지수 통계만으로도 어느 지역이 어떤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는지를 분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와 사망자를 체계적으로 감축을 위해 도입된 만큼 안전관련 정책을 최일선에서 집행하는 지자체 장들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도가 경찰인력을 늘리거나 방법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이른바 '넛지'(nudge)를 이용해 범죄 예방에 나선다. 넛지란 특정 목적을 위해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는 대신에, 강압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행동경제학에서 유래됐다. 경기도는 올해 생활 안전 취약지의 야간 보행로를 개선하고, 방범용 CCTV(폐쇄회로)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구리시 수택동 등 5곳에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제정한 후 두 차례에 걸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특히 매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진행했으며 더 나은 디자인을 발굴했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은 가해자, 피해자,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 디자인으로 범죄에 방어적인 공간 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