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김철진)는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를 30일 발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초등학교(시도별 1개교) 435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였으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어린이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보행 시 주의사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교육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4월 28일(월)부터 5월 16일(금) 까지 3주간 진행하였다. 보행안전 앱 워크버디를 사용하면,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시 경고알람이 작동되고 대부분의 어린이는 걸음을 멈추거나 화면을 꺼서 해제한다. 전체 경고알람 작동건의 86%는 5초 이내에 조치를 완료하는 걸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시 울리는 경고알람 횟수가 점점 줄어들어 앱 설치 초기 1일 6.5회에서 3주 후에는 5.0회로 22.8%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임채홍 수석연구원은"스마트폰 사용률이 증가한 만큼, 보행 중에도 메시지를 보내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삼성화재(대표 이문화)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무인단속 상습위반자 실태 및 관리방안'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처분내용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무인단속 비중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소수의 상습적인 위반자들이 전체 교통법규 위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태료 처분 15회 이상 상습위반자의 사고발생율은 과태료 14회 이하 대비 3.5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경우 상습적 법규위반자에 대한 처벌수준은 매우 약한 실정이며, 이에 따라 교통법규 상습위반 근절을 위해 과태료 부과 시 차주의 운전자 입증책임을 부여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누진제를 신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최관 책임연구원은 "상습 위반자는 전체의 소수이지만 비상습 위반자에 비해 사고발생율이 높으며, 실제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역시 줄어들지 않고 도리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무인단속 적발 시 위반자로 하여금 범칙금 혹은 과태료 중에서 임의로 선택할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누그러진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량 증가 속에 뒷좌석 안전티 착용률이 절반에 미치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일상회복 속에 교통량이 더 빠르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고예방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진단됐다. 16일 삼성화재(대표 홍원학)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은 2021~2022년 고속도로 통행량 변화와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월별로 분석해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증가 위험성 및 안전대책 강화 필요성'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 9월 24일 토요일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3개소에서 안전띠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앞좌석(운전석, 조수석) 안전띠 착용률은 모두 90% 이상이었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49.3%에 불과하였다. 우리나라는 2018년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을 포함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되었으나, 법이 시행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교통사고 시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은 1.69%로,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보다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5배나 높다. 특히, 문제는 코로나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