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이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2,36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2-1BL(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2-2BL(928가구, 전용면적 84㎡~166㎡)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시 중심지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고품격 상품성을 갖춘 것은 물론 도심 속에 공원을 품고 있어,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단지는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 5,516㎡ 규모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42년 전 오늘 1980년 5월 전두환 쿠데타 군부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인 공수부대를 광주에 투입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광주시민을 헬기까지 동원에 무차별 사살했다. 이때 희생된 사망과 부상자는 4300여명에 이른다. 이를 빌미로 구속되거나 이후 고문 등으로 수천여명이 지금도 후유증을 앓고 있다. 그해 1980년은 국가의 폭력이 광주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신군부 군인들은 심지어는 깊은 산속 절에서 수행중인 스님들까지 닥치는 대로 끌고가 고문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도 국가는 사과와 책임자 처벌에 인색했다. 그마저도 마지 못해 했다. 국가가 국민을 학살하는 폭력을 저지르고도 국민을 폭도로 내몰고 북한군 개입으로 호도하는 세력을 비호하는 야만의 극치를 보여온 게 5·18 광주민주화 운동 흑역사의 흔적들이다. 오늘로 42주년을 맞이하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 그리고 대통령실 수석들까지 특별 열차편으로 대거 참석했다고 한다. 그 열차편에는 광주 5·18을 부정했던 인사들까지 윤 대통령의 참여 독려에 마지못해 참석했을 것이다. 격세지감이고 만시지탄이다. 야만의 국가 폭력에 희생된 이들에게
한국재난안전뉴스 편집인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39층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이 고층부터 외벽이 마치 비가 오듯 무너지는 붕괴 장면은 건물해체 공법이 적용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신축중인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이었다. 붕괴 현장 시공사는 국내 굴지의 HDC현대산업개발 이었다. 측면 붕괴로 23~38층에서 작업하던 인부 6명이 실종됐지만 사고 사흘째인데도 생사도 확인돼지 않고 있다. 사고 아파트 시공사는 지난해 6월 광주시 서구 학동 재개발지구 철거 현장 붕괴 사고를 일으킨 바로 그 HDC현대산업개발이다. 당시도 철거현장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운행중인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진 바 있다. 철거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1년 사이 반복했다는 것은 돌아서면 망각하는 안전관리 의식 부재로 볼 수 있다. 이런 건설회사가 대한민국 주류 건설회사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크고 작은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다치거나 숨지는 것을 늘 있는 일로 치부하는 인식이 짙게 깔린 상징적 사고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일등 건설사 조건은 무재해 완공이어야 한다. 잦은 사고가 반복되면 뒤이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잦은 사고는 대형사고의 전조라는 점에서 그렇다.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