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국내외 학회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주제로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mRNA 플랫폼 연구에서 GC녹십자는 자체 보유한 UTR 특허와 AI 기반 코돈(codon)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mRNA의 단백질 발현량과 발현 지속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독자적으로 구축한 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은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이 개선됐으며, 독성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결과를 확보했다. GC녹십자는 이러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독감 등 감염병 백신을 비롯해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편집, CAR-T와 같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도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특히 GC녹십자의 LNP를 적용한 항암 백신 연구 결과, 벤치마크 LNP 대비 더 강한 항원 특이적 CD8+ T 세포 반응을 유도했으며,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CD8+ T 세포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핵심 면역 세포다. 또한,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CA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는 2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회사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B2B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약자다. 이 제품은 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I용 메모리 'HBM(High Bandwidth Memory)'과 반도체를 의미하는 '칩(Chip)'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제품은 반도체 칩을 본뜬 사각형 형태로 제작됐다. 고소한 옥수수칩에 허니바나나맛 초콜릿을 더해 씹을수록 은은한 초코바나나향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동봉된 스티커 카드의 일련번호로 응모 시 1등 금 10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경 HBM 제품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올해 16년째 성장 잠재력이 큰 장애 청년을 선발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따뜻한동행은 지금까지 총 690명의 장애 청년들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따뜻한동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아주대, 선화예고 등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휠체어 레이싱 선수, 펜싱 선수 등 장애 청년들에게 전동휠체어, 시각보조기기, 청각보조기기, 손가락 재활기구 등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 중 선천적 시각장애로 발달성 안과 질환을 갖고 있는 조은혜(26, 미국 오하이호 주립대)씨는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시각보조기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민의 우리 아버지 이순재 선생 하늘나라로 가다." 배우 이순재 선생이 25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순재 선생은 칠순에 시트콤, 구순엔 연극으로 일평생 국민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감싸안았던 천생 배우였다. 그가 하늘로 떠나가는 날은 하늘도 구슬펐던지 비가 내렸다. 이순재 선생은 한평생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천생 배우'로 통한다. 정통 사극 드라마부터 시트콤, 영화, 연극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한 그는 눈을 감기 직전까지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순재 선생은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서울에서 산 그는 대전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올리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다니던 1956년 신영균, 이낙훈, 황은진 씨 등 동기들과 함께 연극반을 재건하는 등 일찍이 연기에 관심이 깊었다 같은 해 연극 '지평선 너머'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듬해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국인 대한방송의 드라마 '푸른지평선'으로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알렸다. 데뷔 초기 TBC 전속 배우로서 100편이 넘는 드라마에 등장했고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의 철학과 미학, 하이엔드와 미래 지향점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북을 기획하고, ‘THE’와 ‘H’ 파트로 나누어 디에이치의 본질과 완벽함을 정리했다. ‘본질의 추구’를 주제로 한 ‘THE’ 파트에서는 디에이치 브랜드가 가진 유일성, 대체 불가능성, 정체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디에이치의 메인 컬러인 ‘퓨어 블랙’을 테마로 하는 에세이와 단지 소개 및 타임라인을 구성하여 브랜드가 추구해 온 가치를 드러냈다. ‘H’ 파트에서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디에이치가 만들어가고 있는 예술적 일상과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주거의 방향성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디에이치의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이라는 주제로 입주민의 건강을 완성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는 디에이치의 방향성에 공감했다. ‘KUHO’ 브랜드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삼성생명(대표 홍원학)이 서울시 성수동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라이프놀로지 랩: 의식주 연구소」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길어진 인생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보험은 무엇을 해야할까?" 이번 라이프놀로지 랩 팝업 전시는 이 질문에서 시작됐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삼성생명의 혁신 프로젝트로, 브랜드 메시지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실험적으로 확장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의류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 건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전시 콘텐츠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새로운 활용성을 정의한 의(衣) 디자인, ▲저속노화와 웰니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식(食) 경험, ▲가까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住) 콘셉트 등 의식주 전반의 다양한 연구 결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시제품도 함께 전시돼, 방문객은 미래 라이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가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와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관련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와 재미가 결합된 ‘퍼네이션(Fun+donation)’ 형태의 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해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행운 기부런 적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이 비영리 법인 RMHC Korea에 자동 기부되는 구조로 설계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외식 업계와 금융 업계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맥도날드와 함께 ‘기분 좋은 순간(Feel Good Moment)’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깨끗한 공기가 국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활공간의 공기질을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달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깨끗한 물'도 국가경쟁력으로 중점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깨끗한 공기 질은 이제 국민 건강뿐 아니라 산업과 관광 같은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정부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6차례 시행된 계절관리제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고 공간, 생활 공간 공기 질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인 1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를 달성하려면 최선의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구체적으로 "첨단 장비와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입체적으로 감시하고 발전·산업·수송 등 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8조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73.7조원)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102.5조원) 실적을 훌쩍 뛰어넘어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SK그룹 측은 전망했다. SK그룹 수출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을 뛰어넘는 것이 확실시되는 배경에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그룹 수출의 54%(55.2조원)를 견인했으며, 올해는 3분기까지 그룹 전체 수출의 65%(56.7조원)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수출 실적은 최근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 영향을 줄 만큼 ‘국가 성장 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 3분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1850억 달러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HBM을 포함한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등이 46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HDC그룹의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마리나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으로 재개발이 추진되어 왔으나 행정절차와 협의, 법정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여 이번에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이성용 아이파크마리나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양레저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며, 전시복합산업(마이스)과 연계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이 마음껏 바다를 누리는 열린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부산의 관광과 해양레저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용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