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은 인도네시아 정부·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헬로 e-드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현지에 준공된 e-러닝 교실에서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푸르노모 M(Purnomo M) 교육문화청장, 동·북발릭파판 지역정부인사,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지 학생, 교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이양식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발릭파판 티무르(Timur), 우타라(Utara) 지역에 위치한 2개 학교에 이러닝 교실 구축을 완료했다. 추후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청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빠른 시일 내에 고품질의 e-러닝 교육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헬로 e-드림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인 ‘새희망학교 11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시설 신축 ▲증축 ▲개보수 등 물리적인 후원에서부터 범위를 확장해 현지에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e-러닝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4월부터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에서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DKOIL(디코일)’은 동국제강의 코일철근 브랜드다. 코일철근은 실타래나 코일처럼 철근을 둥글게 만 제품으로 막대형 철근 제품과 달리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철근은 철근 가공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제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이 높다. 이번 코일철근 온라인 플랫폼 판매는 국내 철강 제조업체 중 동국제강이 처음으로, 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스틸샵에서 처음으로 철근을 전자상거래로 선보인 바 있다. 봉형강 제품의 비대면 마케팅을 선도하기 시작한 후 판매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매출 증진보다 다양한 품목 및 판매 방향 구축으로 철강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인 동국제강은 스틸샵에서 디코일 판매를 시작으로 수요가들의 코일철근 구매 편의 향상을 기대 중이다. 동국제강의 스틸샵에서는 국내 상용화된 모든 규격의 코일철근 제품과 표준 치수 외 제품이 주문 가능한데, 추가로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과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이 이너보(대표 오세일)과 손잡고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에코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한다. LG화학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양 사는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Innerbottle)과 이런 내용의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이민종 Sustainability1담당, 이너보틀 오세일 대표,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리더가 참석했다. LG화학이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CJ대한통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로,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를 CJ대한통운이 회수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이너보틀의 온라인 화장품 리필샵 ‘이리온(Ireon)’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선임기자 | 28일 검찰이 국내 기술을 일본기업에 유출혐의로 한국남동발전과 한라산업개발을 압수수색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산업기술범죄수사부(이춘 부장검사)가 지난 22일 남동발전 본사 건설처와 인천 옹진군 소재 영흥발전본부에 압수수색을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원지검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한라산업개발 본사까지 동시 다발로 수색후 관련자료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발전사 시공기업인 한진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옥내저탄장 분진저감설비 기술'과 관련해 일본 설비업체 Leetech FES로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코오롱글로텍이 클래비스, 크린앤사이언스와 손 잡고 나노 CuS 파우더를 활용해 기능성 필터시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코오롱글로텍이 27일 밝혔다. CuS 나노소재 기능성 제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연세대학교의 항바이러스 평가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PET CuS 기능성 제품 시제품으로 양말, 안대, 마스크 등의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제품 적용 분야를 사출물, 포장재, 손잡이, 표면처리제, 천연가죽 및 인조가죽 등으로 확대하는 소재다. 향후 기능성 PP&PET Master Batch는 독점 공급을 통해 시장 성장을 도모할 수 있으며, 멜트 블로운 필터는 국내 공기청정기 제조사 및 공조기 제조사 등에 공급할 수 있다. 이에따라 코오롱글로텍은 CuS 나노소재 기능성 섬유 제품 홍보를 위해 공기청정기, 공조기용 HEPA-Filter 관련 전시회 및 자동차용 Pre-Filter 관련 전시회, 기능성 섬유 제품 관련 전시회 등에 참가하며 제품 홍보 및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래비스와 크린앤사이언스, 코오롱글로텍은 저온 멜트 블로운 방사공정을 이용한 살균감소율 99.9% 이상을 가지는 CuS 나노소재 기능성 필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이른바 '조카(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난'이라 불리며 관심이 모아진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작년에 이어 박찬구 현 회장 측이 사외이사 선임 건을 포함해 모두 승리했다. 25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모두 사측의 원안대로 통과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당 보통주 1만원, 우선주 1만50원을 이익배당 의안으로 상정했고, 박 전 상무 측은 보통주 1만4900원, 우선주 1만4950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총은 지난해 말 기준 의결권 있는 주식 수 2504만7020주 중 위임장에 대한 대리출석을 포함해 5632명의 소유주식 1705만6755주가 참석했다. 이는 오전 개회 당시 기준으로 참석률 68.1%를 기록해 주총 진행 요건을 충족했다. 표결에서는 사측이 제시한 배당안이 의결권 있는 주식 중 찬성률 68.6%로 통과했다. 반면 박철완 전 상무의 배당안은 찬성률 31.9%에 그치며 부결됐다. 박철완 전 상무를 대신해 참석한 대리인은 "회사는 전년도 배당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연결기준으로 보면 낮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그룹(대표 최태원·장동현·박성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SK 구성원·시민 등 모두 577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안전망(Safety Net)’ 구축 차원에서 진행됐다. SK 구성원·시민의 공감과 참여 유도, 헌혈 접근성 제고를 위한 헌혈버스 등 인프라 지원, 혈액암으로 고통 받는 아동에 대한 기부 등 ‘선한 영향력’ 확산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SK추구협의회를 시작으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SK E&S ▲SK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네트웍스 등 SK그룹 각 멤버사 구성원들은 전국 사업지에서 순차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SK는 동시에 민간 최대의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와 SNS,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시민 헌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시민들과 SK 협력업체, 사회적기업 직원 등의 헌혈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고 SK측은 설명했다. SK 헌혈캠페인을 통한 헌혈자 수는 같은 기간 국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조경목)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과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창진원이 시행하는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효율적 수행과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이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김용문 창진원 원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창진원은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평가작업과 함께 창업기업 당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IR 행사를 주관하며, 창업기업에 정부지원사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및 프로세스도 제공한다. 창진원과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본 협약에 기반해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리튬 투자에 힘입어 포스코케미칼의 배터리소재 사업 경쟁력을 한층 배가시키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은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이 본격화되는 2024년 연 22만5000톤의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리튬 9만1000톤 모두를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됐으며, 자급율이 10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2024년부터 양극재에 사용되는 리튬 수요 전량의 자급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는 것. 포스코그룹이 2024년부터 생산하는 연 9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220만대 생산이 가능한 양이다. 리튬은 양극재의 원료로 배터리 양·음극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등 전기차 핵심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하얀석유'라 불린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국제 리튬값도 최근 1년 새 5배 이상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리튬은 미국·중국·호주와 아르헨티나·칠레 등 남미지역이 주요 생산지다. 리튬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점차 '리튬의 무기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중국도 자국 내 배터리 기업들에 우서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극진좌파 성향의 가브리엘 보릭(Gabriel Boric)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협약 관련 사항을 위임하며 올해로 35년 노사 무분규 협의를 이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노태영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은 전날(23일) 열린 위임식에서 "지난해 쉽지 않았던 경영 환경에서도 노사가 서로 배려하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회사 안팎으로 난관들이 많은 만큼, 임금협상을 회사 측에 위임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35년간 이어진 노사 간의 믿음을 기반으로 오늘날의 금호석유화학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역시 이번 임협과 관련해 "노조의 배려에 감사하며, 더욱 훌륭한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