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 또다시 싱크홀(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강남구 역삼동과 마포구 대흥동동이다. 이에앞서 강동구와 양천구에서도 싱크홀이 나타나 주민을 긴장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직경 20㎝, 깊이 1.35m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가 없음을 확인하고 경찰과 구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달했다. 강남구청은 현장을 응급 복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3시께에는 마포구 대흥동의 한 골목길에서도 땅 꺼짐이 발생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맨홀 하부 구조물이 파손돼 토사가 일부 유실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재 복구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싱크홀의 위험성과 함께 각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도시 사회에서 싱크홀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 이는 도시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식약처는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2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실시키로 했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 집중 점검한다. 특히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ㅇ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00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한다. 식약처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환자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하수찌꺼기 통합바이오가스화가 촉진된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개정을 통해 이같이 통합바이오 가스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하수찌꺼기 처리계획 수립 시 통합바이오가스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기준 개선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확대와 개량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노후화 평가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지침(이하 지침)’을 개정하고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공공하수도를 계획적․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하수도법에 따라 지자체가 수립하는 하수도 정비에 관한 행정계획이다. 이번 지침 개정안은 지난 2023년 12월 31일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의 시행에 따라 하수찌꺼기를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을 촉진하고 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 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지침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상 하수찌꺼기의 처리계획 수립 시 기존에는 주로 건조 및 소각하는 방식을 고려했던 것을 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비싼 약약값은 내리고 신약에 대한 접근성은 높인다. 정부가 약제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정부가 국민 의료비 부담을 더는 동시에 필요한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약제비 관리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고시를 개정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약가 인하율을 12.5%까지 확대했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해 의약품 사용량이 예상보다 많을 경우 제약사와 건보공단이 약가 인하를 협상하는 제도다. 약이 많이 팔릴수록 가격을 낮춰 보험 재정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약품비 지출을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예상 청구액을 초과하거나 전년 대비 사용량이 일정 수준 이상 늘면 협상 대상이 된다.건보공단 관계자는 "개정안 시행으로 청구 금액 증가율이 높은 고가 약품의 인하율을 높여 약제비 지출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약가 인하율은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급여 의약품 전체 품목에 대한 동일 제품군 분류 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사람잡는 '싱크홀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전국 대형 굴착공사장 98곳을 선정해 특별 점검에 나섰다. 그리고 싱크홀을 막기 위해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 전담조직(TF)' 8차 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별 지하안전 관리 실태와 지반침하 대응계획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광역지자체는 지반침하 사고 원인 분석 결과와 관리계획을 공유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하안전을 위해선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지반 탐사와 관내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대형 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작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꾸려진 사고조사위원회는 올해 6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고조사 결과 발표 때 국토부는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함께 내놓기로 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땅꺼짐 현상이 빈발함에 따라 행인과 차량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난개발과 과도한 공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불량 기름을 만들어 판 일당이 적발됐다. 환경부는 불량 연료유를 제조·판매한 업체와 대표를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0년~2024년까지 약 116억 원 상당의 불량 연료유를 제조 판매한 것으로 추정됐다. 환경부는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에서 폐기물의 재활용 방법을 위반해 불량 연료유를 제조·유통시킨 업체와 대표 등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2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은 환경 범죄를 전문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환경부에 설치되었으며, 검사장의 지명을 받은 12명의 특별사법경찰관리가 근무하고 있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 2023년 9월에 발생한 부산 목욕탕 화재·폭발 사고가 ‘폐기물관리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불량 연료유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언론 보도 등을 접한 후, 환경법 체계를 어지럽히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다. 폐기물 이송 정보 등을 검토하고 수일간의 잠복 수사한 결과, 김모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와 □□회사를 적발했다. 김모씨 일당은 정상적인 연료유 제조 공정을 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아파트 옹벽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주민 120명이 대피하고 차량 6대가 파손됐다. 앞으로 비가 내리고, 지반이 약해질 우려가 있어 이같은 붕괴사고가 많을 것으로 내다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보인다. 22일 오후 1시 10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6대가 옹벽과 함께 아래로 굴러떨어져 파손됐다. 사고 당시 주변에 운전 중인 차량과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옹벽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당 동 주민 약 40가구, 120여 명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이재민용 텐트 40동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고가 우천으로 지반이 약해지고,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차장 옹벽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입주민인 60대 여성 박모 씨는 "지하 아래에 공간이 있었는데 갑자기 옹벽이 무너졌다"며 "저쪽으로 관도 지나가는 걸로 아는데, 또 다른 곳이 무너질까 봐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무너진 옹벽 주변에 아파트가 붙어있어서 추가 붕괴 우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1명이 죽고, 6명이 부상당했다. 방화 용의자는 과거 층간 소음으로 이웃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 폭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명은 방화용의자인 것으로 판명됐다. 방화 용의자는 이날 화재로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4층 복도에서 발견된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 보니 방화 용의자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미안하다,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주민 1명이 숨지고 6명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악소방서는 이 불로 3명이 추락하고 다른 3명은 연기흡입, 호흡 곤란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관악경찰서는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60대 남성 A(61)씨를 지목하고, 그는 인근 주민들과도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까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3층에 살며 윗집 주민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앞으로 무연고 뇌사자도 장기 기증이 가능해진다. 생전에 장기 기증 희망을 등록한 무연고자가 뇌사자로 판정될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대표가 장기 기증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게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장기 기증 개정법을 8월부터 시행한다. 현재는 동의 받을 가족이 없어 생전 의사 표시에도 장기 기증이 불가능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일 가족이 없는 뇌사자가 생전에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을 한 경우 뇌사 판정기관의 대표가 장기 기증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은 오는 8월 21일 시행된다. 이렇게 하여 생전에 장기 기증 희망을 등록한 무연고자가 뇌사자로 판정될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대표가 장기 기증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게 한다는 의미다. 현행법상 장기 기증은 본인이 생전에 원했더라도 뇌사 판정을 받은 후 가족의 기증 동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생전에 기증 의사를 문서로 작성해놔도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 등 선순위 유가족 1인의 동의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특히 무연고자는 생전에 장기 기증 희망을 등록해도 뇌사 후 '동의해줄' 가족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후위기가 불러오는 자연 재난이 크게 우려된다.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한 때다. 이번 봄철 산불 재난으로 큰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본 만큼 그에 못지 않은 피해가 예상되는 여름철 산사태에 미리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사전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교육・과기정통・국방・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여가・국토・해수・중기부, 경찰・소방・국가유산・농진・산림・질병・기상・새만금・해경청, 방통위), 17개 시도, 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봄철 산불 이후 여름철 주요 인명피해 유형인 토석류, 산비탈면 붕괴 등 토사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를 통칭하는 산사태를 중심으로 기관별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산불 피해지역의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산불 피해지역 주변 산사태 우려지역을 추가 발굴·점검한다. 우려 지역은 급경사지(행안부), 도로비탈면(국토부), 산사태 취약지역(산림청) 등이다. 이와 아울러 2차 피해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