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국민의 상상이 현실로, ‘AI 국민비서 서비스’ 시나리오를 찾는다. 행정안전부는 3일(월)부터 ‘AI 에이전트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최우수 시나리오는 대통령상 수여 및 향후 실제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국민비서’ 서비스 시나리오를 발굴하기 위해 3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AI 에이전트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상상과 AI 에이전트로 「AI민주정부」를 열다’를 주제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가칭)AI 국민비서 서비스 시나리오’를 제안받기 위해 마련됐다. ‘AI 국민비서’는 민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작업 수행까지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공모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일상 속 공공서비스의 불편함을 해결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사할 때 전입신고, 우편물 주소 이전, 지원금 신청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이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에너지 LNG(QatarEnergy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1조 9100억원 규모다.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km 지점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연간 4.1백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km 연장의 지중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 영구격리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조절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이번 공사를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단독으로 수행한다.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 활용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협업 ▲산업단지 내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 공사관리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월요일(3일) 서울에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만추의 출근길이 영하권 추위로 떨어져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 -4∼5도로 예상되며, 4일 오전까지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철원 -4도, 세종 -2도, 과천·충주·원주 -1도, 수원 0도, 서울·광명·인천 1도, 대구 2도, 울산 3도, 부산 4도 등이다. 3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남해안은 중국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4일과 5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따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서부에 이날 오후 9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건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4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모레는 경기동부내륙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위암 환자는 경북, 대장암은 강원, 간암·폐암은 전남, 유방암 환자는 서울에 가장 많다. 건강보험공단이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한 결과에서 드러난 수치다. 작년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28조원이며 인당 월평균 21만3.000원을 지급했다. 연합뉴스가 건강보험공단이 31일 발표한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구 대비 위암 환자가 가장 많은 시·도는 경북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은 강원, 간암·기관지 및 폐암은 전남에, 유방암은 서울에, 대장암은 강원에 상대적으로 환자가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친 전체 의료보장 적용 인구 10만 명당 암 질환자 수는 유방암이 5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320명, 기관지 및 폐암 263명 등의 순이었다. 간암은 10만 명당 159명, 자궁경부암은 98명이다. 환자 실거주지를 기준으로 17개 시도별로 보면 위암의 경우 경북의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가 386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376명), 전북(37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간암은 전남(257명), 강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BIQ Materials)’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상용화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PHA를 활용한 충전재를 개발, 이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생산을 시작하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축구장 등에 주로 쓰이는 충전재는 인조잔디를 지탱해주고 충격을 흡수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유럽연합(EU)에서 석유계 소재로 만든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주요 제품으로 분류하면서 2031년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양사는 이에 따라 현지에서 생분해성 충전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CJ제일제당이 인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백남식)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백은희 이사장 등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후원금 전달 이후에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20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특별한 무대를 함께 감상했다. 합창단은 3곡의 노래를 통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필수적인 보조기구로, 일정 기간 사용하면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이지만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흰지팡이 제작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시각장애인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5,400만 원 상당의 안테나형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의 누적 후원금은 약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이 30일 경기 포천시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 현장에는 상품개발부 및 FC비대면사업단 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과수확 및 과수농가 주변정리 등 다양한 작업에 나서며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수확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은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중이다. 농협생명은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참여인원 1,000명· 6,759시간에 걸친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 농업인 의료지원 ▲ 재해 피해복구 지원 ▲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HD현대(대표 정기선)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3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5,132억 원, 영업이익 936억 원, 영업이익률 1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12.2% 증가하며 최초로 분기 기준 매출 5천억 원을 돌파했다. 3분기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이 이끌었다. 대형엔진, 중형엔진, 스마트케어 등 주요 사업 대부분이 성장하며 AM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444억 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2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9월 체결한 AI 기반 지능형 CCTV ‘하이캠스(HiCAMS)’의 첫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차세대 항해 시스템(OSR-OW), 특수선 통합기관제어시스템(ECS) 등이 본격 출시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환경 규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했다. 다만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컬리(대표 김슬아)의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30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페스타는 컬리의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으로 엄선한 60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행사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DDP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컬리는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5개의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레니티(Serenity) 정원은 쿤달, 야다, 네시픽 등 자연주의를 지향하거나 순한 성분을 사용한 브랜드가, 레디언스(Radiance) 정원은 나스, 포트레, 바닐라코 등 투명한 색조를 표현해 주는 브랜드로 꾸며졌다. 바이털리티(Vitality) 정원에서는 에스트라, 라로슈포제, 스킨수티컬즈와 같은 기능성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헤리티지(Heritage) 정원은 케라스타즈 등 고유한 역사를 가진 브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중진공의 기업 육성 역량을 결합해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전환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에 △기업대출 한도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사업홍보와 함께 비수도권 우수기업 발굴과 추천을 담당한다. 또한, 중진공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이용 기업의 대출한도가 부족한 경우 우리은행 ‘우리CUBE 데이터론’을 연계해 부족 자금을 해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전국에 주요 산업단지와 업무지구 내 기업금융 전담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전환을 통해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