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SOS, 한 눈에 보는 전세계 위험지도 선보여

전 세계 위험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의료, 보안, 정신건강 및 기후변화 위험도 확인 가능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2024 글로벌 위험 지도(Risk Map, 이하 리스크맵)'를 론칭했다. 

 

14일 인터내셔날SOS 코리아(대표 강승구)에 따르면, 리스크맵은 인터내셔날SOS의 의료 및 보안 정보 분석 전문가팀이 전 세계 위험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평가하고, 국가별 위험을 시각화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PDF와 인터랙티브디지털 버전 등 2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의료 위험도의 경우 의료 서비스 접근성, 이후송 데이터, 양질의 의약품, 양질의 식수와 위생시설에 대한 접근성 등의 환경적 위험이나 문화, 언어 및 행정적 장벽 등 다양한 의료,건강 위험과 완화 요인이 고려됐다.

 

또한 보안 위험도는 정치적 폭력, 사회적 불안, 폭력 및 경범죄 등의 위협 수준, 교통 인프라의 견고성, 노사관계 상태, 보안 및 긴급 서비스의 역량, 자연재해에 대한 국가의 민감도와 같은 요인 등을 종합해 반영했다. 

 

인터내셔날SOS는 국가별 유동적인 위험 환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리스크맵의 위험도를 1년 내내 동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디지털 버전에는 기존의 의료, 보안, 정신건강 위험도와 함께 기후변화 위험도를 새롭게 적용했다. 새로운 위험도는 INFORM(유럽-지중해 기후변화센터와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의 협력)의 편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후변화가 미래의 인도주의적 위기 및 재난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량화된 추정치를 제공한다. 이는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기후 완화, 재난 위험 경감, 지속가능한 개발 및 인도적 지원 전반에 걸친 정책 채택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강승구 인터내셔날SOS 코리아 지사장은 "기후 관련 이슈는 기상이변이나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인한 보안 및 의료적 위협 요인을 초래해 조직의 비즈니스 연속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리스크맵을 통해 기후변화를 포함한 전 세계 리스크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위험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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