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의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늘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간담회, 현판 제막식, 국립중앙의료원의 비상진료 의료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병원협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공공의료기관 등 필수공공의료 분야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운영계획, 국립중앙의료원의 필수・공공분야 지원 기능 확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개소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 전담 조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다. 시니어의사 지원센터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의사를 지역 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 모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추석 전후 응급환자의 적기 이송 및 효율적 치료를 위한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 도입 제도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청장 이흥교), 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최성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형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 체계 2차 시범사업을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및 충남 천안·아산지역 3개 소방서 등 총 1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도 119구급대에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때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응급, 비응급, 잠재응급 등의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으나, 병원 중증도분류(KTAS) 분류기준과 달라 병원전단계와 병원단계의 환자 중증도 분류가 통일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응급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2021년도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형병원 응급실이 포화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구급차가 중증응급환자를 제때 이송하지 못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복지부·소방청·대한응급의학회 등은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체계 개선’ 대책으로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일원화하고 환자등급에 따라 적절하게 분산 이송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충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해 1월 20일 국내로 첫 유입된 이후 벌써 21개월이 흘렀다. 석 달만 있으면 만 2년이다. 지겹다. 보건당국의 방역 역량을 평가하기에 앞서, 국민들은 이제 너무나 피곤하다. 자영업자의 극단적 선택 소식에 마음은 타들어간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여 빨리 일상을 회복하진 않으면, 코로나 자체로 인한 보건학적 악영향보다 더 큰 보건사회경제학적 문제로 우리 사회는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다. 너무 우울하다. 보건당국은 어여 빨리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갖고 일상을 회복해달라." 27일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정기현)에 따르면, NMC는 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관련 질문을 국민들에게 했더니, 그 답의 주요 내용은 위와 같는 셈이다. NMC의 국민인식조사는 코로나19 토착화 전망에 따른 의료대응 전략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추적하기 위한 것이었고, 전국 155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했던 것이다. 먼저, 이번 인식조사에서 국민들은 일상회복에 대한 열망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