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에스원(대표 남궁범)은 CCTV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고객에게 통보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고객보다 먼저 CCTV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조치해주는 '비포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전국 140여 개의 출동 거점 인프라를 운영 중이며 2,000여 명의 출동요원과 800여 명의 전문 기술 인력을 확보해 고객이 안심하고 CC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도난 및 파손 사고 발생 시 CCTV 이용 고객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원하는 '영상렌탈 도난 보상'까지 제공, 고객이 안심하고 CCTV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기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CCTV에 도난 또는 출입문, 창문, 금고 등 보관시설이 파손되는 영상이 촬영된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을 제공한다. 도난 보상 서비스는 에스원 영상기기렌탈 서비스의 부가 서비스로 소정의 추가 비용을 내면 가입이 가능하다. 에스원 관계자는 "CCTV 설치가 보편화되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해 왔으나 고장 난 CCTV가 방치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천 현대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55개가 넘는 점포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으나 점포의 물건들이 소실돼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건조한 날씨인데다 전기누전 등의 우려가 큰 만큼,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5일 인천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8분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나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 이날 불은 4일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첫 불이 나 계속 번졌다. 이 불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시장 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경찰과 인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에 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캐낼 예정이다. 경찰은 "화재로 인해 시장 주변 CCTV 영상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합동 감식을 하면서 화재 원인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불이 나자 주민들의 119 신고가 잇따랐다. 화재 현장은 붉은 화연이 밤하늘을 뒤덮었다. 인천소방당국은 시장에서 불이 난 직후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하면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우리는 누구나 근로현장에서 제대로 관련 규정과 매뉴얼을 잘 지키면 안전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천재지변 상황 등으로 인한 돌발 변수가 없는 한, 안전사고 예방에 가장 큰 도움은 규정 준수다. 그럼에도 불구, 인간은 실수하기 마련이고, 때론 이런저런 이유로 규정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다고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근로자가 중대재해에 처했다고 했을 때, 그 직원만은 비난하거나 책임을 돌리는 것은 '과거의 산물'이 돼가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보면, 이제는 추락, 끼임, 부딪힘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가림막 설치 등의 소극적인 노력으로 해서는 안 되는 상황임이 정확하게 나와있다. 적극적인 예방 노력의 일환 중 하나가 스마트 기술 장비다. 인간의 실수마저도 안전 기술로 보듬어줄 수 있는 것이다. 이중 하나의 예는 삼성물산이 아파트 재건축현장 사례다. 장비의 AI(인공지능) 카메라가 설정거래 내에 있는 작업자를 인식해서 안전거리 이내로 들어올 경우, 안전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또 하나는 감지태그를 부착한 작업자가 장비에 접근시 경보 및 진동 발생토록 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 정익희 김회언)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현장의 사고수습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동시에 전사적으로 안전∙품질 관리와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광주화정 리빌딩 추진단을 출범했다. 화정 아이파크 현장은 지난 7월부터 안정화 작업을 시작으로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법을 테스트하고, 가장 먼지와 소음이 적은 공법인 연속코어링 공법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외부 전문가들과 해체기술 컨설팅사 LERA도 참여하는 광주화정 리빌딩 추진단은 연내 안정화 작업을 마치고 철거에 착수한다는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에 대해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계약고객들이 가장 원했던 화정동 아이파크의 전동 철거 및 리빌딩을 결단하고 3,700억 원의 투입을 결정했다. 또한, 지난 8월 계약고객들이 입주 때까지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2,630억 원 규모의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화테크윈(대표 안순홍)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통박람회 ‘NRF 2022’와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 참가해 CCTV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업계 기업들의 대외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NRF 2022에서 유통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QCO(Quick Check Out)를 선보인다. ‘QCO’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기기가 상품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형태의 무인계산기로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유형의 매장에서 무인결제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형, 소형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대형 모델의 경우 다수의 센서와 카메라 위치, 방향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일일이 바코드를 찾아 찍을 필요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QCO는 영상보안 분야에서 30여년간 축적된 광학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사례이다. 한화테크윈은 효율적인 매장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전신마취 등으로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할 경우, 수술실에 CCTV를 반드시 설치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이른바 '수술실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를 의무화한 의료법이 법 개정 후 2년 유예 뒤 시행될 예정입니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개정안이 이날 오후 2시 보건복지위에 의결된 가운데 CCTV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개정안에 뒀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진은 CCTV로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거부할 수 없다. 다만 응급 수술이나 위험도가 높은 수술 또는 수련병원 등의 목적 달성을 현저히 저해하는 경우 등은 의료진이 CCTV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응급이나 고위험 수술이라 시간이 지체되면 안 되는 그런 중요한 수술이나 수련병원에서 전공의에 대한 수련은 위축되면 안 된다는 부분이 있어 이런 부분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수술실 CCTV로 촬영한 영상의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해 관계 기관이 요청하는 경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