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축분뇨의 악취 견딜만 합니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느 자료에서 보니 전 세계 식량의 20%가 가축의 사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부자 나라들의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20%의 식량이 동물들에게 먹인다는 것이다. 인류의 20%가 굶주리고, 그중에는 실제로 굶어 죽는 사례도 무수한데, 가축이 굶주리는 인류의 20%의 식량을 빼앗아먹는 기현상이 나온다. 선진국의 식탁을 위해 이런 모순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식탁도 급속도로 육류식문화로 변모하고 있다. 가정집은 물론 거리의 식당은 치킨집,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깃집이 대세를 이룬다. 결국 우리가 잘 먹기 위해 인류의 20%가 굶주림에 죽지 못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먹고 있는 셈이다.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사료도 소,닭,돼지,오리,물고기 등을 갈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들이 싸질러놓은 대소변도 상당할 것이다. 아침에 산책 나가다 보면 개와 고양이를 끌고 나온 주민들이 길가에서 똥오줌을 뉘어주는 풍경을 본다. 그런 반려동물 애호가가 우리나라에 10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결국 애완동물 먹이는 게 동네 환경은 물론 지구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육류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과 과체중, 각종 질병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