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친환경 선박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암모니아 기반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해운 탈탄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대표 정기선)은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중연료(DF) 엔진을 탑재한 4만6천㎥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하며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함정·중형선사업부를 총괄하는 주원호 사장을 비롯해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의 니콜라스 사베리스 회장과 브루노 얀스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박은 각각 ‘안트베르펜’과 ‘아를롱’으로 명명됐으며, 벨기에 주요 도시 이름을 반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2023~2024년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 4척 가운데 첫 인도 물량이다. 오는 5월과 7월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투입된다. 특히 이번 선박은 단순한 가스운반선을 넘어 향후 친환경 연료 시대를 겨냥한 전략적 선종으로 평가된다. 길이 190m, 너비 30.4m 규모로 설계된 선박에는 자체 개발한 화물창 3기가 적용돼 암모니아와 LPG 등 다양한 액화가스를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 여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비전과 탄소감축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금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 주요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슈퍼위크(Energy Super Week, 8월 25일 ~ 29일)’와 연계하여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져올 미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로 참가 5회째를 맞이하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포스코그룹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에너지전환 등 5개존(zone)으로 구성되는데, 전시관 가장 중앙에 위치한 탈탄소 비전 존에서 수소환원제철 기술부터 탄소감축 브릿지(bridge) 기술, 에너지 전환에 이르는 포스코그룹의 탈탄소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소환원제철 존에서는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를 소개한다.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7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기후테크 연구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해결에 관심있는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2025 그린 소사이어티 공개강연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강연은 ‘땅과 바다의 숨겨진 능력’을 주제로, 기후 기술이라는 다소 어렵고 생소할 수 있는 주제를 더 많은 대중과 쉽게 나누기 위해 과학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와 협업해 진행됐다.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기후테크 강연이 활발히 열리고 있지만 정작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전하는 소통의 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기술 중심의 일방적 강연이 아닌, 기후위기 해결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모두의 언어로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소통형 강연이라는 점에서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튜버 과학쿠키(본명 이효종)는 행사 사회와 패널토론 진행을 맡아 복잡한 기술 내용을 친절하고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청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클라이밋웍스 재단(ClimateWorks Foundation)의 김효은 산업 탈탄소 부문(Gl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