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무거운 물체를 옮길 때 반드시 필요한 중장비는 각종 작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 곳곳에서 발견되는 중장비는 높은 곳부터 시작해 지상에서까지 다양한 곳에서 쓰인다. 건설현장의 곳곳에서는 중장비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기계, 자재를 부적절하게 테스트하거나 유지관리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다른 산업분야보다 위험한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미국 내 작업현장 사망자의 20%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국내상황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 417명 중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이었다. 이러한 위험은 장비 운영자 모니터링과 같은 기술과 안전교육으로 크게 개선될 수 있다. 19일 산업계와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에 따르면, 엔지니어와 각종 업계의 전문가들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모니터링 기술과 프로세스가 개발 중이며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워크어라운드 점검실시(Conduct a walkaround inspection) 장비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워크어라운드‘ 검사로, 관리자가 직접 이동하며 품질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 산업재해자수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연초라서 아직 통계치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언론 상으로 확인되는 것만으로 재해는 여전히 큰 이슈이다. 25일 국제노동기구(ILO) 등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3억4천만명 정도의 근로자가 업무 관련 사고를 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7배에 이르는 규모로, 전세계 근로가능인구(약 40억명)의 10%에 이를 정도다. 이중에서도 개발도상국 등에서 기계 장비 사용이 증가하면서 손상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 등에서 제공하는 근로자 안전은 물론, 장비 손상 방지를 위한 핵심 사항을 알아봤다. 1) 정기적으로 유지관리를 실시해야 한다(Perform regular maintenance) 유지관리는 근로자, 장비 모두를 위한 가장 쉬운 공장 안전 개선 방법 중 하나로, 장비가 고장 나면 유지보수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장비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장비가 실제로 고장 나거나 성능이 저하될 때까지 기다렸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