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끝내 사퇴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사퇴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했다고 AP, 로이터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새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가게 됐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간 리턴 매치로 진행됐던 미국 대선 대결 구도가 급변하게 됐다.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내 결정에 대해 금주 후반에 더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말을 더듬고 발언 중간에 맥락과 상관이 없는 말을 하면서 고령에 따른 건강 및 인지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 이후 강연 행보에서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다른 강연에서는 해리스 현 부통령을 "트럼프 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조직폭력배 실화를 다룬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유엔 총회장에서 나왔다. '새끼'와 '쪽팔려서'라는 말이다. 그 말은 우리말이었다. 이를 미국의 CBS, 불룸버그, 폭스, 프랑스 AFP 주요국 외신들은 이를 번역해 타전했다. 그 말의 장본인은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화생어구(禍生於口)라는 말이 있다. 풀이하자면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말이다. ‘새끼’와 ‘쪽팔려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한 번 씩 내 뱉었던 적이 있던 말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좋은 뜻으로 한 말은 아니다. 그 대상은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지칭한 욕이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60억 달러의 펀드기금을 내려면 미국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할텐데 미 의회가 거부하면 쪽팔린텐데라는 염려에서 한 발언으로 추론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지나가는 말처럼 하면 안 되는 말이었다. 이를 대통령실 출입 풀단기자가 근접에서 촬영한 것을 공개하면서 국내외 신문 방송에 여과없이 공개됐다. 미국, 영국, 프랑스 매체들도 앞 다투어 우리말을 번역해서 가장 근접한 비속어를 동원했다. 문제는 수습이었다. 한국 국회도 특별한 사안에 대해 국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일반 병사들이 훈련에 지쳐 힘들 때면 자조적으로 내뱉는 말이 있었다. ‘공짜 밥이 어디 있냐?’였다.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일정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한미 방위동맹을 내세운 것도 모자라 기술동맹으로 동맹의 범위를 확장하면서 국내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삼성, 현대차, LG, SK 등이 미국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준데 대한 방한이 군사동맹보다 우선한 화답으로 보인다. 외국인 국내 직접투자 소식은 줄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해외 직접 투자규모는 천문학적이다. 선망의 대상이었던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국내 기업의 미국 투자유치에 화답하는 엄지척하는 세상은 격세지감을 실감케 한다. 쓸만한 일자리 수만개를 창출을 해주는데 방문 우선순위까지 바꿔가면서까지 나서는 세상이다. 국빈방문의 또 다른 이름이 투자유치 방문이라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일본보다 먼저 이루어진 점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기술 혁신만이 대접받는 세상이라는 점이다. 국내 기업의 반도체와 배터리 혁신이 없었으면 한국부터 찾았을까 이다. 그런면에서 가장 강력한 방위동맹을 유지하게 한 건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2박3일간 공식 방한한다. 일정을 보니 역대 미국 대통령이 방한 시 단골로 찾았던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는 빠지고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이 포함됐다. 전체적인 일정을 보면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대면비중이 많다. 삼성, SK, LG, 현대 등이 반도체, 배터리, 전기자동차 공장을 미국에 아낌없이 투자해준데 대해 감사표시와 함께 더 투자하라고 오는 듯하다. 이를 통해 군사동맹과 함께 경제동맹도 강화하자는 행보로 보인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우리 외교 전략의 틈새를 노리는 노회한 외교 전문가다운 일정이다. 방한에 맞춰 미국 주도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우리나라도 가입키로 했다. 중국을 배제한 일종의 경제전선을 노골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DMZ 대신 삼성전자 등을 방한 일정에 포함시켰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는 어느 편일 수 없는 다자주의 정책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 우리가 누린 지난 수십 년간의 무역흑자 기조는 미국에서 점차 중국을 포함한 베트남 등 수출국 비중을 다변화시키면서 가능했다. 북극의 에스키모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