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지난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을 선보이는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업동행정원은 서울시와 기업이 협력해 각 기업의 브랜드 철학과 ESG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표현한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은 “돌과 빛의 숲”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시간이 어우러져 만든 조화로운 경관을 담은 정원을 조성했다. 푸르지오 정원은 △일상의 환희 △시간의 결 △은유의 풍경 △삶의 관조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의 ‘환희의 길’은 자연석과 식재를 활용한 락가든 형태로 생명력을 강조했으며, 이어지는 공간은 돌담과 햇살, 수목의 그림자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더불어 미스트와 이끼 등 자연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도심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편안한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특히 윤슬이 반사되는 돌담길과 안개에 감싸인 숲길은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교육은 100년을 내다보고 인재를 양성하는 거라고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어왔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라고. 이 말을 새삼 소환한 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인력 양성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교육부 차관이 질책을 받은 이후 관련부처가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연이은 보도 때문이다. 교육부가 대학 학과 정원 문제로 대통령으로부터 언성 높은 질책을 받기는 처음일지도 모른다. 교육부만큼 행정 원점이 다양한 부처도 없을 것이다. 섬마을부터 수도 서울소재 대학까지 교육부 정책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질책의 진앙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쌀이라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인재양성 문제였다. 인력 재난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학과 정원을 늘려야는데 수도권 대학에는 정원 규제 때문에 인력양성이 현실적으로 막혀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웃기는 변명이다. 대학이 수도권만 있나. 포스코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포항에 포스텍(포항공대)를 설립했고, 대전 유성에는 카이스트대학교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광주광역시에는 광주과학기술원, 그리고 올해 한국전력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외에 본사가 있는 전남 나주에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