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장마철이다. 도로상의 많은 이용자가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와 대면해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우리나라 날씨에 대비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한 주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경찰철은 17일 이같은 내용의 주의점을 소개, 운전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자동차 안전 장비 점검. 비가 올 때는 시야가 급격하게 나빠진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와이퍼, 전조등, 안개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타이어 마모 상태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와이퍼의 경우 폭우 시 가장 중요한 장비이니만큼, 작동 후에 물기가 심하게 남지 않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필요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주야를 가리지 않고 비가 오는 날씨에는 전조등을 켜는 것이 안전하다.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에게도 차량 상태와 위치를 정확히 보이도록 해야 한다. 안개가 많이 낀 날에는 안개등을 함께 점등하는 것이 더욱더 효과적이다. 차의 등화(제37조): 모든 차의 운전자는 안개가 끼거나 비 또는 눈이 올 때 도로에서 차를 운행하거나 고장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도로에서 정차 또는 주차하는 경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조재천)가 집중호우 등 장마철을 대비해 전국 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16개 지사 50여 센터 등을 동원해 전국 현장(19만 3219대)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폭우에 따른 침수, 누수 예방점검 활동과 함께 대처 방법 등 안전 지침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우천으로 인한 고장사례가 늘어나면서 승강기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파트, 상가 등 건물 침수 피해가 엘리베이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장마 기간 침수, 누수로 인한 피해 신고가 늘면서 승강기 운행에 차질을 빚는 등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마를 앞둔 지난 6월부터 고객들에게 침수와 고온 관련 예방 활동 및 대응 방안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우천 시 기계실과 승강장 주변 창문 닫기 △누수 지점 사전 방수 작업 진행 △옥상 배수구 청결 유지 및 물청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삼성화재(대표 홍원학)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예방 비상팀' (이하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비상팀은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이하였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하여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 및 위험지역 사전 침수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비상팀은 지난해 폭우와 태풍 등 큰 피해가 잇따랐던 만큼 올해는 더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 227개, 둔치 주차장 281개 등 전국 500여곳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 했고, 협력업체 별 순찰 구역 매칭까지 완료하였다. 또한, 침수 전 사전 조치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둔치 주차장 침수를 대비해 사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 상황을 수시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주변 관공서와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도 구축하였다. 비상팀은 침수위험지역 지자체 담당자를 방문 면담하여 지자체 내 상습 침수지역 사전 확인 및 도로정비 활동 강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최근 전국 각지에서 식중독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평균 습도가 90%이상으로 치솟는데 이때는 음식이 상하기 쉽고 세균 번식이 빨라지게 된다. 특히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하천이나 하수가 범람하여 채소류나 지하수 등이 여러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관련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북 성주에 위치한 산업단지 근로자 700여 명 중 130여 명이 배달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해당 근로자들은 설사와 구토를 호소했다. 27일 함평보건소에 의하면 전남 여행객 12명이 26일 귀갓길 버스에 탑승한 사람 중 12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전체 일행 50명 중 개인 도시락을 나눠 먹은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에서 지난달 15일부터 18일 내에 한 냉면전문 식당을 방문한 1000여명의 손님 중 34명이 집단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해당 식당의 음식물을 조사했더니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28일 의료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