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행된 후에도 근로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업들은 전문 팀을 꾸려 대응하거나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억제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런 산업 환경의 안전과 관련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가장 주목되는 점은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안전 솔루션'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보면, 근로자가 작업 현장에서 실수하더라도, 이를 탐지해 시스템적으로 사고를 막아주는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모두 많은 기업의 안전 관리자는 새로운 기술과 도구·전략을 통해 어떻게 제품 생산을 효율하면서도 안전사고 발생 등을 통한 운영 중지 시간을 줄이는 노력이 지속돼 왔다.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P2P 공유와 같은 연결된 안전 도구를 통해 인력을 연결한다고 해서 현장의 위험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연결된 안전을 사용해 시설 전체에서 가스 위험을 더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작업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화학물질을 탐지, 식별, 정량화하는 방법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에 따르면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 연구진이 빛을 사용해 물질의 화학성분을 평가하는 화학분석기술인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을 사용해 물, 모터오일, 석유제품과 같은 액체를 조사해 약간의 구성변화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연구의 일차원적인 초점은 작업환경의 문제를 나타낼 수 있는 연구재료의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것으로, 이는 오염의 징후일 수도 있으며, 과정이 잘 진행되지 않은 물질일 수도 있다. 따라서, 해당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장게 이러한 변화에 대해 경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연구는 화합물의 산화제, 가스 누출, 마모, 파손의 가능성에 주목해 제조·가공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기계들은 성능이 변화함에 따라 윤활유나 연소기계의 연료 등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면 예방적 유지보수를 계획하고 제조업체가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효율성 뿐만 아니라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작업 현장에서 사용 중인 도구·기계들 중 오래돼 노후화된 것들이 많다. 근로자들은 오래된 기계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에서 보호받을 필요가 있고, 기업은 이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울 필요성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치단체에서 직접 나서 노후 설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환경부는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예산을 따로 편성해 가스설비 안전진단을 추진했다. 이는 사고 발생을 사전에 보호하는 목적과 함께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근로자 안전에 대한 관심은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지만, 오히려 안전진단을 진행하지 않아 비용을 아끼는 것에 더 치중한 곳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비용을 아끼려는 것은 ▲노후 설비의 제품 손상 ▲작업자 부상 ▲장비 고장 등의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캐나다의 작업현장 안전정보(Safeopedia) 전달처에 따르면, 시대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만 작업 현장은 여전히 위험하다며, 기계 안전 작동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근로자들은 아직도 작업현장 위험에 노출돼있어 이 같은 문제가 현장 위험 통제에 대한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안전을 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