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5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 컨테이너선박에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를 급유, 시범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선박유(선박용 바이오디젤, 선박용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선박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선박유 대비 65% 이상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첫 시범 운항 선박은 15일 20시 부산에서 브라질 파라나구아(Paranagua)로 가는 HMM의 현대타코마호이며, GS칼텍스에서 공급한 선박용 바이오디젤 30%가 혼합된 선박유로 운항한다. 앞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선박용 바이오디젤뿐만 아니라 선박용 바이오중유가 혼합된 선박유 등을 연료로 사용하여 총 5차례 이상의 시범 운항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항은 지난 6월 28일 개최된 민‧관 합동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연합체(얼라이언스)」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된 ’바이오연료 실증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 해수부, 산업부,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케이지이티에스(KGETS), 장금상선, HD현대글로벌서비스 등이 수차례 회의를 통해 바이오선박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에 올해 1470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산업부는 지원 첫해인 지난해에 912억 원, 올해 1470억 원의 융자 및 이차보전 예산을 확보했다. 산업부는 기업당 공공자금관리기금 이자율(올해 1분기 4.01%)보다 2%포인트 낮은 이자율로 최장 10년간 최대 500억원 한도 내에서 탄소중립 투자에 대한 융자금 또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융자나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자원순환, 석유,화학,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72개 기업이 신청했고 산업부는 이 중에서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34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모두 1조 6000억 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간투자를 유도했다. 올해 사업공고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지원 사업관리시스템(www.kicox.or.kr/n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집단에너지협회 회의실에서 이호현 전력정책관 주재로 LNG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 논의를 위해 집단에너지업계 취약계층 지원 대책 회의를 27일 개최했다. 참석 기관은 산업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협회, 집단에너지사업자 20개사다. 회의는 LNG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또 산업부, 지역난방공사·집단에너지사업자 등 에너지공급자가 참석, 겨울철 난방비 급등 원인을 분석하고, 취약계층의 실효성 있는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국 지역난방공사의 요금 지원 규모를 한시적(’23.1~3)으로 두 배 인상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2년도를 기준으로, 249760 세대 대상 총 86억원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년도 대비 지원세대 14917세대, 지원금액 3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강화를 위해 내달말까지 안전사고 실태조사를 벌인다. 화재로 인한 사고의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전기설비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안전관리 현장의 실태 파악을 위해 전기설비 사업장, 안전관리업무 위탁·대행사업자 등 약 500개소를 대상으로 21일부터 5주간(10.21∼11.30)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조사대상은 전기설비 사업장,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사업장 등 약 500여 개소다. 조사기관은 중앙 행정부처 및 지자체)와 전기안전공사, 전기기술인협회,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조사반 편성했다. 조사내용은 전기안전관리법령 및 직무고시에 따른 안전관리업무 실태 전반 표본·현장조사다. 실태조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신재생발전 등 전기사업용, 자가용전기설비(용량 75kW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전기안전관리업무 위탁*·대행업체의 인력관리 및 업무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 또한, 조사반은 산업부·지자체 공무원, 전기안전공사, 전기기술인협회,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