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위험요인은 생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이 2009·2023년 뇌졸중 국민 인식 수준 비교 연구애서 나타난 결과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교수 연구팀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09년과 2023년에 각각 성인 1000명, 1012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인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노인인구 증가로 늘고 있는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급성 뇌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빠른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위험인자나 경고 증상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한뇌졸중학회,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미국 심장협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가 서울대병원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바에 따르면, 조사 결과 부분 마비, 언어 장애, 의식 저하, 어지럼증 등 뇌졸중 경고 증상을 하나 이상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2009년 61.5%에서 2023년 77.4%로 늘었다.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질문에서 고혈압, 과음, 흡연, 고지혈증, 비만, 당뇨, 가족력 등 가운데 한 개 이상을 답한 응답자도 2009년 5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ㅣ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의 동절기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건설 작업장의 콘크리트가 굳는 속도가 늦어져 콘크리트 타설 중 거푸집·동바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콘크리트 보온양생을 위해 사용하는 갈탄·숯탄 등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13일 동절기 건설 현장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추락 사고, 토사, 거푸집, 동바리 무너짐 사고 등 7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먼저, 추락 사고는 개구부, 단부 안전 난간 미설치로 인한 사고가 계절과 관계없이 상시 발생한다. 그중 겨울철에는 개구부나 단부 안전 난간이 얼어붙어 사고를 유발하기 쉽다. 보행 중 덮개가 설치되지 않은 개구부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편의를 위해 정해진 통로가 아닌 개구부, 단부를 넘어가다가 추락 사고가 발생한다. 근로자들은 외투, 목도리 등이 철근 등의 구조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행 시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행위도 위험하다. 안전모, 안전대 등 보호구를 항시 착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토사, 거푸집, 동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