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난안전기업, 일본 시장 본격 진출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우리나라 우수 첨단 재난안전제품과 기술(K-Safety)이 정부와 자치단체, 국내기업 간 협업을 통해 일본 재난안전산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와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 중인 ‘2024 도쿄 위기관리산업전(RISCON Tokyo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쿄 위기관리산업전’은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하는 재난안전산업 전시회이며, 재난위험 감소, 비즈니스 위험관리, 보안안전 등에 관한 첨단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외에도 미국, 중국, 호주, 대만, 싱가포르의 재난안전기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재난안전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자금 부담과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보다 내수시장에 집중했다. 이에, 행안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개최된 ‘도쿄 국제소방방재전’에 처음으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으며, 약 100억 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2024 도쿄 위기관리산업전’에는 지난해의 3배 규모인 30개 국내기업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