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겨울철에 웬 식중독? 경기 부천시의 한 음식점서 손님 26명이 구토 증상을 일으켜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경기 부천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단체로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부천시 원미구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 확인 결과 총 26명이 구토 증상을 호소해 1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1명은 귀가하거나 자체적으로 병원에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자는 "식당에서 대기하던 인원 중 일부는 건강 상태가 나아져 이송되지 않았다"며 "최초 집계와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부천시는 식당에서 제공된 음식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부천시 관계자는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부산의 한 야산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되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지난 14일 엽사가 포획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되어 역학조사 및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된 부산 금정구는 △최인접 발생지점인 청송군, 포항시와는 100km 이상 떨어져 있고, △영천, 경주, 경산 등 전파 가능 경로(경북 영천, 경주, 경산, 청도, 부산, 울산, 밀양, 양산, 김해, 창원)에서 지난 1달간(11월22일~12월21일) 접수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시료(포획, 폐사체)에서 음성이 나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파보다는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엽견·차량 등에 의한 전파 가능성 등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발생지점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반경 10km 내 폐사체 수색과 포획, 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엽사·엽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