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후재난은 이미 현실입니다. 지구평균온도가 이미 사상 처음으로 17도를 넘었고, 그 속도가 더욱 가팔라집니다." "기후재난에 대한 예방도 중요하지만, 완화와 적응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재난안전뉴스(본보)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협회(회장 신동휘)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와 함께, 지난 6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현실화한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대응방안은?’을 주제로 「2023 기후재난과 산업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폭염과 폭우 등으로 기후재난을 실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과거와 달리, 기후문제가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는 문제로 인식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와 정태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기후영향분석팀장 모두 한 목소리로 "다행인 것은 기후변화에 대해 이제 많은 분들이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이 대표는 "20여년전 환경재단에 들어왔을 때, 환경문제를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 내지, 환경운동가들이 그냥 하는 소리라고 치부했던 같다"면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재난안전뉴스(본보)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협회(회장 신동휘)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와 함께, 오늘(6일, 목) 오후 2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현실화한 기후재난에 따른 산업안전보건 대응방안은?’을 주제로 「2023 기후재난과 산업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한다. 지구온난화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온난화로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일상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용어조차도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서 기후위기(climate crisis)를 넘어 이제는 기후재난(climate disaster)로 통용되고 있을 정도다. 이미 해수면 온도가 1.5도 이상 평년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엘리뇨 현상이 올해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태국의 경우 200년만에 폭염으로 열사병 사망자가 늘고 있고, 멀리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산불로 인해 시민들이 잿빛 먼지하늘을 보면서 시민들이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잦은 태풍과 폭우는 국가 기반 시설인 포스코 침수를 몰고 왔고, 동해 산불은 울진 원전을 위협했고, 수온 급상승으로 양식장에서는 장어와 전복이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