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동성 긴축 속에 물가상승과 경기불황이어지는 가운데 초고가와 초저가의 양극화된 소비 패턴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 소득 양극화 현상으로 소비 지출을 줄이는 쪽은 물건을 사더라도 저비용으로 소량만 사는 반면, 고소득승은 사치 수준의 소비를 늘리는 행태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국내 5대 소비분화 현상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극도로 비용을 줄이는 소비 형태와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초고가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소비 패턴이 같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보면, 불황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물품만 소량으로 구입하고, 공동구매와 중고제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0월 중고나라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건수는 같은 해 5월 대비 20% 증가했고, 같은 기간 공구마켓 앱 설치 건수도 15% 늘었다. 반면, 초고가 제품 구입과 서비스 이용을 위한 지출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백화점 해외 유명브랜드 소비 증가율이 전체 소비 증가율을 웃도는 수준의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코로나19 확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가 올해 주목할 만한 금융소비의 특징을 제시한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3년에는 경기 둔화의 여파로 안전하고 절약 지향적인 재무관리 태도가 소비자의 금융생활 전반에 확산될 전망이다. 소비자의 '나' 중심적 성향이 더욱 강화되면서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과 명품,스몰 럭셔리 소비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이 고도화되면서 1:1 맞춤형 자산관리나 웨어러블(Wearable) 기반의 간편 결제 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사회적 의식이 성숙하면서 금융권의 책임경영이 중시되는 경향과 연령이 낮아지는 미래 손님군의 특징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제시하는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는 △디펜스 재테크 △줍줍 티끌 모으기 △투자 머니 확산 △나에게 집중 △그린 소비 △1:1 마이크로 맞춤 관리 △대세는 '피지털(Physical+Digital)' △디지털 결제의 진화 △'알파 세대'의 부상이다. ◇ 고물가,고금리,저성장 상황에 대응하려는 보수적 자산운용과 소액 재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가 일상 소비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톡톡 마이 리빙 카드’와 언제 어디서나 쉽게 포인트가 적립되는 ‘KB국민 톡톡 마이 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 톡톡 마이 리빙카드’는 ‘My living’ A팩과 B팩을 고객 소비생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 30만 원 이상부터 이용금액 구간별 할인·적립혜택을 제공한다. ‘My living A팩’은 ▲온라인쇼핑(네이버쇼핑·11번가·G마켓·옥션·SSG.COM·롯데ON·인터파크),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 ▲렌탈·이동통신(청호나이스·코웨이·SK매직·LG렌탈·SKT·LGU+·KT·KB Liiv M) 결제 시 10%, 월 최대 4만 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My living B팩’은 ▲학원·서점 ▲식품·배달(마켓컬리·쿠팡·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슈퍼마켓 ▲제과·아이스크림 결제 시 10%, 월 최대 4만 점이 적립된다. 또 마이 리빙 A·B팩 중 어떤 서비스팩을 선택하더라도 KB Pay 이용 시 추가 5%, 월 최대 3000점이 적립된다. 이때 전월 이용실적 120만 원 이상이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