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국가에서 보호하고 돌본다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출산율은 초저출산이고 노인들이 짐이 되는 정반대 현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복지 목표와의 극명한 괴리현상이다. 국가가 시대에 따라 유형이 달라지는 복지 유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와 4차산업혁명이라는 디지털 사회로 전환하면서 이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에서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혜택을 본인 스스로 신청할 수 없는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소위 컴맹과 모바일 웹 등 디지털 문화에 적응 못해 사회로부터 단절되는 계층들이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사회적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고독사와 자살 그리고 우울증 등 사회로부터 이탈이 확대되고 있다. 정치, 경제, 가치체계 변화로부터 이탈층이 늘어나 겪는 이른바 사회 위기이다. 정부가 사회 위기에 대한 단발적인 대응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사각지대까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보는 사회 위기 군은 교육·복지·고용 대응', '신체·정신건강 대응', '재난·범죄·폭력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3일 장애인·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해 10번째 어부바 차량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지원협의회에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증 차량은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서비스, 재활상담, 후원물품 제공, 환경개선 지원, 장애인 상담 등 제주지역 재가장애인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윤식 이사장은 제주도의회에서 제주도 장애인의 복리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제주도 명예 도민으로 위촉됐다. 김윤식 이사장은 "코로나로 재가복지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나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와 단체가 매우 많다"며 "신협은 차량지원사업과 같이 코로나 시대에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관용 제주도장애인지원협의회장은 "제주의 지역 환경적 특성상 교통소외지역이 많아 재가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열악한 실정이었다"며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해주신 차량은 소외지역의 재가장애인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