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가꾸는 해양정화 프로그램인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2025년에도 지속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처음 시작됐으며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올해부터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반려해변 운영사무국으로 지정되어 민간 주체로 운영된다. 국순당은 지난 2023년에 '반려해변' 입양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원도 최초로 경포해변을 국순당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지난해까지 강릉시와 해양경찰 및 대학교 동아리 등과 함께 민·관·학 합동 해변 정화 및 홍보캠페인 등 총 5차례 ESG활동을 진행했다 국순당은 국민들이 자발적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중점을 두고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활동 및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등 바른 음주 문화를 안내하는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민간주도 및 디지털전환으로 기업 등과 비영리 단체를 연결해 정화활동을 좀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향후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한 폐기물 데이터를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등록으로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 생물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리려는 노력도 한층 증가하고 있다. 예컨대, 해양생물학자인 에리카 울지(Erika Woolsey)는 산호초를 비롯한 많은 바다 생물이 손상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쉽게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 노력 중 하나 가상현실(VR)을 통한 방법이다. 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에리카는 과학자, 여행제작자, 다이버 등으로 구성된 ‘더 하이드루스, 울지’라는 비영리 단체를 통해 가상현실로 ‘모든 사람에게 바다 가져다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초 등의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고무시키며, ‘보편적 해양공감’을 만들기 위해 몰입형 가상 다이빙 영상을 제작했다. 산호초 파괴(Coral reef destruction) 산호초는 열대 우림의 생물 다양성에 기여하고, 해양종의 약 25%는 산호초에 의존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기후변화, 오염, 남획으로 인해 전세계 얕은 물 산호초의 절반 가량이 멸종되었다. 에리카는 20년간의 수중탐사를 통해 “산호초가 서식하는 곳으로 다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11년 전 강력한 지진과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난 16일 밤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00명이 이상이 부상을 당했으며, 수백만 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우리나라에서 지진 관측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2016년 경주 지진에서도 확인했듯,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닌 만큼, 각별한 안전 주의가 요망된다. 18일 일본 교도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해 2월 13일 후쿠시마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지진은 후쿠야마 앞바다 해저 57km에서 발생했는데 지난해 지진은 55km 지점에서 발생, 두 지진 모두 후쿠시마, 미야기현에 진도 6강(몸을 낮춰서 이동, 가구가 쓰러질 정도의 진도)의 흔들림을 초래했다. 교도통신은 현지 전문가를 통해 “지난해 지진으로 파열되지 않았던 단층이 1년이 흐른 지금 파열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와 올해 지진으로 파열된 단층을 보면 서로 나란히 놓여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일본은 16일 지진으로 후쿠시마 내 처리수 지진 적격 탱크 중 일부가 이동했으나 누수는 없었으며, 냉각펌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