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이 물놀이 등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 전문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또한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험지펌프차와 수난구조장비 등 극한 재난에 최적화된 소방장비를 구입해 배치하는데, 이에 앞서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호우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119신고폭주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표 시 보조접수대 508대를 증설해 총 844대의 119신고접수대를 운영한다. 소방청은 풍수해,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 최고, 최대 대응 원칙을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강수량 및 강수일수 기준 역대 1위를 경신하는 호우가 자주 관측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부터 8월까지 풍수해, 물놀이‧수난사고, 폭염과 관련한 여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또 안전신문고를 통해 1분기에 총 151만 여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되었고, 이 중 122만 여건(80.4%)의 위험요인이 개선됐다는 안전신문고 결과도 발표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방식으로 누리집(safetyreport.go.kr) 또는 앱(APP, ‘안전신문고’)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행정안전부에서 처리기관을 지정해 신속히 처리하도록 통보한 후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1분기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전체 신고현황을 분석해 보면, 신고자 41만 명이 참여해 전년 같은 기간(’22년 33만 명)과 비교해 8만 명(23.1%)이 증했다. 신고 건수는 총 151만 여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2년 113만건) 대비 38만 여건(33.3%) 증가, 일평균 1만 6791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행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여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연못,폭포,실개천 등의 인공 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바닥분수, 벽면분수(벽천), 실개천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경시설은 전국에 2615곳이 있다. 바닥분수가 1706곳(65%)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은 608곳(23%), 실개천은 98곳(4%) 등이다. 운영 주체별로 보면 공공이 1657곳(63%)이고 민간이 958곳(37%)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거나 여과기에 하루 1회 이상 통과시키는 등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점검은 과거 수질기준 초과시설과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위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환경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질기준을 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기온이 높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늘어나는 건 사람만이 아니다. 수온 상승으로 몸에 유해한 박테리아도 같이 증식되는 만큼, 피부 감염 주의가 적극 필요하다. 29일 국내 보건업계와 美유에스뉴스(USNews) 등에 따르면, 물로 인해 박테리아 등이 피부의 조그마한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면 피부 심부 피하조직이 썩어들어가는 괴사성 근막염 등의 심각한 피부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소 감염에 취약하거나 피부병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명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Flesh-eating bacteria)’는 박테리아인 A 집단 연쇄상구균으로 피부를 분해하는 독소를 생산한다. 이는 속도가 빨라 피부와 주변 연조직이 죽기 시작하는 감염으로 나타는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매우 심각한 상태로 나타난다. 스테이시 로즈(Stacey Rose) 휴스턴 베일리 의과대학 감염병 조교수는 다음과 같은 안전 유의사항은 제공해 여름철 물놀이로 인해 감염되는 박테리아를 예방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 물놀이시 열린 상처(딱지 지지 않은 상처)가 있다면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수영장·계곡 등의 물놀이 장소를 찾는 사람이 늘어 나고 있다. 그러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귀가 간지럽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의심해야 할 질병이 하나 있는데 바로 ‘외이도염’이다. 19일 경희대병원 등 의료업계에 따르면 귀는 청각 및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신체기관이다. 위치에 따라 외이·중이·내이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외부로 노출돼 있는 귓바퀴와 고막 사이에는 3㎝ 길이의 좁은 통로가 ‘외이도(外耳道)’로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을 일컫는다. 전문가는 “외이도는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는 통로로 귀털과 귀지를 통해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는 등 귀 건강을 지켜주는 1차 관문”이며 “피부로 덮여 있어 기온·습도는 물론 세균·곰팡이·외부 자극 등에 의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질환이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외이도염이다. 지속 기간·증상 정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눠진다. 주요 원인은 높은 습도와 온도로 알려져있으며, 특히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여름철마다 외이도염이 늘어나는 이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 피서 장소를 찾아 가고 있다.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물놀이로 인한 사건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으며 피서를 떠나는 국민들이 증가해 물놀이 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고 이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10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7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지인이 수면 위에 엎드려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 9일에는 경주시 감포읍 한 펜션에서 한 남성이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의하면 안성시의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는 사고도 발생했다. 같은 날 강원 태백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안전부에 의하면 최근 5년간 (2017년~2021년) 물놀이를 하다 사망한 사람은 총 147명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장마가 주춤하고 더위가 찾아오면서 바다, 계곡, 수영장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147명으로, 이중 절반 이상이 하천·계곡에서 사고를 당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2일 강원도 인제군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1명과 초등학생 3명이 물살에 휩쓸려 하천 한가운데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지난 1일에는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내평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A씨가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지 전부터 스트레칭, 각종 안전장비 등을 준비해야 한다.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몸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들어가야 한다.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을 수도 있기에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도중에 피부에 소름이 돋거나 몸의 떨림, 입술이 푸르게 변할 때 즉시 물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해야 하며, 특히, 다리에 쥐가 나 큰 사고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코오롱(대표 안병덕) 리조트앤호텔이 전국 5개 계열 리조트·호텔에서 ‘코오롱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레트로(복고) 소품을 활용해 옛 여름방학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Y2K(2000년대)’ 패키지부터 여름철 대표 액티비티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풀캉스’ 패키지, 환경을 고려한 ‘그린캉스’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디양한 레트로 소품을 증정하는 ‘백 투 더 2000’ 패키지를 판매한다. 코오롱 호텔의 경우 사우나 키트를, 마우나오션리조트와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물놀이키트를 증정한다. 패키지코오롱 리조트와 호텔들은 학창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여름방학’ 패키지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객실 1박과 함께 감성 리빙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용 다이어리와 볼펜을 제공해 방학숙제로 일기를 작성하던 모습을 회상할 수 있다.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휴게소 대표 간식인 ‘콜팝(콜라+팝콘치킨)’과 ‘피카츄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바다-휴게소’패키지를 운영하며, 여름 호캉스를 즐기며 물 절약 활동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