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HD현대(대표 권오갑,정기선)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Persona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VAZIL COMPANY)’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목)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 부문장, 송영훈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부문장, 닉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 CEO,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AI에 기반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 휴머노이드를 테스트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민영학)은 LG전자와 ‘물류로봇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LG전자는 자율주행 운송로봇(AMR)기반 오더피킹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AMR은 주문에 따라 정해진 위치로 자율주행해 이동 후 작업자가 상품을 피킹해 실으면 다음 포장단계로 이송하는 로봇이다. 기존 AMR이 기본적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오가는 형태였다면 오더피킹 AMR은 다양한 상품 위치를 파악해 최적 동선으로 이동한다. 오더피킹은 고객 주문 상품을 찾아 피킹하고 포장해 출고하는 작업이다. 양사는 다음달 곤지암 풀필먼트센터에 AMR 10대를 투입해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오더피킹 AMR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봇 솔루션을 다른 물류센터로도 확대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은 국내외 물류센터 로봇 운용 노하우와 방대한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전자의 물류로봇을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협약에서 LG전자는 하드·소프트웨어 최적화,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을 맡고 CJ대한통운이 물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등의 설계를 맡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평가받는 로봇·무인 분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22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로봇·무인 분야 국제전시회 ‘UMEX 2022(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근력증강로봇(LEXO) ▲무인수상정(해검-II, III) ▲소형 정찰·타격 드론 ▲안티드론 시스템 등 전장별 무인 플랫폼·미래 병사용 체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LIG넥스원은 중동 현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무인 시스템을 알리고, 무인화 관련 수출 사업과 기술협력 확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LIG넥스원은 미래병사용 체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학·연과 지속적인 협력개발을 진행하는 등 미래전 양상 변화에 대응해 전장별 무인 플랫폼 기술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포스트 천궁-II’ 발굴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도 지속 진행 중이다. ‘성장의 답은 곧 글로벌 시장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두산로보틱스(대표 류정훈)는 무인 음료제조시스템 전문기업 플레토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무인로봇 카페 시스템 ‘모듈러 로봇카페’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모듈러 로봇카페의 본체는 약 3㎡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높고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 신속한 설치로 인테리어 공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일반 카페에 비해 초기 사업비와 운영비 등이 절감되고, 대여 서비스도 가능하다. 모듈러 로봇카페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15종의 커피와 3종의 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옵션을 추가하면 컵 뚜껑을 닫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43초 정도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조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더불어 주요 장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향후에는 휴대폰으로 주문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두산로보틱스는 지금까지 제품의 완성도와 생산성 제고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 두산 협동로봇이 보유한 정밀성과 신속성, 그리고 가장 많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이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서초구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시범 운영에 들어섰다. 지난 8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대표 이상민)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세븐일레븐 측은 "이번 세븐일레븐의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건물이나 상가같이 제한된 영역의 실내가 아닌 복잡도가 높은 도심지에서 이뤄지는 첫 편의점 무인 배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살펴보면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복잡한 도심이나 눈비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같은 도심지에서는 고층 건물이 많아 기존 위치정보(GPS)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보행자와 자전거 등으로 붐비기 마련"이라며 "뉴비 배달 로봇은 멀티 카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충섭 기자 | "방문객 안내에서, 회사 광고, 그리고 심야에 활동하며 보안안전 책임까지" LG전자가 2세대 안내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을 새로 출시한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와 WTC Seoul(더블유티씨서울)은 내달(10월)부터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몰에 신제품 2대를 배치하고,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제품은 유동인구가 많고, 길이 복잡한 코엑스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설 안내 및 길 찾기 서비스와 이동형 양면 사이니지를 활용한 위치기반, 시간대별 광고 업무를 수행한다. WTC Seoul은 무역센터의 자산·시설관리 전문회사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건물 내 주요 시설물 안내는 물론, 고객과 목적지까지 함께 가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해준다. 또 시설 관련 정보를 방문객에게 문자로 보내준다. 도슨트 기능도 강점이다. 이 로봇은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객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도서관, 박물관, 전시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콘텐츠를 소개하며 현장관람을 도와줄줄 수 있다. 이 로봇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27형 디스플레이가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