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근당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글로벌 임상 1/2a상 시험을 위한 미국 내 첫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소세포폐암(NSCLC)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형암은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과 달리 액체 형태가 아닌, 세포가 뭉쳐 종괴를 이루는 단단한 종양을 의미한다. 폐암, 간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일반적인 암이 이에 해당한다. 임상시험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내 약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미국 오하이오주 가브레일 암센터에서 첫 환자 등록이 이뤄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내약용량(MTD)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을 통해 최적의 투여 용량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c-Met(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항암제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미약품(대표 권세창)과 북경한미약품은 혁신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치료제 2종의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한미약품은 후성유전자적 표적항암 신약 'HM97662'(EZH1/2)를, 북경한미약품은 이중항체 신약 'BH3120'(PD-L1/4-1BB BsAb)에 대한 연구 결과를 각각 포스터로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97662(EZH1/2)는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으로, 면역항암제 반응성 개선은 물론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할 가능성까지 확인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구를 통해 HM97662의 EZH1/2 이중 저해 기반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고, 이번 AACR에서는 KRAS/LKB1 이중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HM97662의 면역조절인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했다. 한미약품 발표에 따르면, HM97662는 EZH1/2억제는 물론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면역반응을 높이는 인자인 인터페론 유전자 촉진제(STING) 발현을 증가시켜 면역세포활성화 사이토카인(Cytokines)과 케모카인(Chemokines) 분비를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