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GS건설이 호주 도로 건설 시장에 첫 진출한다. GS건설(대표 허창수)은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Primary PKG) PPP사업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GS건설이 참여한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사업은, 민관합작투자사업으로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개발협력 사업이다. 민간은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고 정부는 세금 감면과 일부 재정 지원을 해주는 상생 협력 모델로 꼽힌다. GS건설의 계약 금액은 약 31억7526만 호주 달러(한화 약 2조 7785억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호주 3대 도시 중 하나인 멜버른시의 인구증가·도시 확대에 따라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Metropolitan Ring Road)와 동부도로(Eastern Freeway)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인근지역 교통 혼잡도 저감·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TBM(Tunnel Boring Machine) 터널·개착식 터널 등을 포함한 총 6.5Km의 편도 3차로 병렬 터널과 이에 따른 환기시설, 주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 5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열린 ‘노량진 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쌍용건설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동작구 노량진동 270-3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8층 아파트 7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974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적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것은 올해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다수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전체 73만8000㎡의 면적에 총 8개 구역으로 구획돼 있다. 5개 구역(2·4·6·7·8구역)은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쳤으며 5구역이 이번에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1·3구역이 남았다. 이들 2개 구역은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은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서울 신도림 우성 3,5차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돼 올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실적 1조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기수주한 ▲송파 가락쌍용 1차(2085억원) ▲수원 삼성태영(2858억원) ▲용인 수지동부(1778억원)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1927억원)에 이어, 신도림 우성 3,5차까지 수주하면서 공사금액 기준 총 1조626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서울 신도림 우성 3, 5차는 총 공사비 약 1978억원 규모다. 3차는 313세대, 5차 177세대로 늘어나고 이중 각각 29세대, 23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3개 단지, 약 4조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 누적 시장점유율에서도 업계 1위를 달리며 리모델링 강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사업 실적에 있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개포 우성 9차 아파트(개포 더샵 트리에)’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강동구 둔촌동 ‘현대 1차아파트’는 올해 9월 착공했다. 국내 수직 증축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내달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35톤 철거용 굴착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국내 철거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35톤급 굴착기를 기반으로 제작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철거 작업용 롱붐 및 롱암을 적용함으로써 지상에서 최대 18m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업 높이에 따라 버킷(bucket), 붐(boom), 암(arm) 등 프론트 부분을 신속히 탈부착할 수 있도록 모듈러 조인트(자동 핀 제거 시스템)를 적용했다. 또 각 호스부도 다양한 작업 기구를 용이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퀵커플러 방식을 사용해 작업시간을 대폭 줄이고 작업장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가 위치한 캐빈이 최대 40도까지 틸팅(기울기)이 가능해 고층 작업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붐과 암을 3단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구조물 접근성과 작업효율을 극대화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53톤 철거용 굴착기에 이어 이번 35톤 모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2년 연속 4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태석)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2표 중 216표를 득표, 득표율 93.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화주공1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진출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0일 개최된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공사비가 2821억원인 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8-15 일원 2만8813㎡ 부지에 지하 7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 2조13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 1조4166억원을 기록해 수주 1조 클럽을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2조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에는 리모델링 사업의 수주가 두드러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급성장 중인 리모델링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진출해 6047억원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수주 전략과 적극적인 조합 지원을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 제안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호반건설(대표 김대헌)과 스타트업 ‘텐일레븐’(대표 이호영)이 신기술을 적용해 아동보호시설을 서초구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28일 서초구 '서초아동보호센터'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서초아동보호센터는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대응, 관리할 수 있는 아동보호시설이다. 보호센터는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두 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보호센터에는 전담공무원과 경찰, 아동보호전담요원, 심리치료사 등 9명의 전문 인력들이 상주해 있으며 아동학대 초기개입, 아동보호조치,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호반건설과 텐일레븐은 약 2개월간 연면적 각 108㎡ 규모의 센터와 보호시설 2개 동을 조성했으며 건립비용 중 5억원을 후원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서초아동보호센터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아동보호센터 건립에는 호반건설이 투자하고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호반건설이 투자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텐일레븐’의 자동설계솔루션을 적용해 해당부지에 적합한 건축물 설계안을 실시간으로 도출했고 모듈러 건축기술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정보통신·센서 기술을 활용해 건설장비 데이터 실시간 수집, 현장 내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비 위험제거장치 R.E.D(Risk Elimination Device)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R.E.D(이하 장비 위험제거장치)는 건설현장에 투입된 장비의 가동여부와 위치를 모니터링한 후,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장비 투입을 방지하고 작업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위험구역에 접근하는 장비 운전원과 안전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장비 위험제거장치를 도입하면 현장 출입 등 장비 관련 데이터가 자동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서류 작업이 줄어든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장비사용 예약신청이 가능해 스마트한 현장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이번에 삼성물산 DfS(Design for Safety)팀이 개발한 장비 위험제거장치는 향후 ▲테이블리프트 ▲이동식크레인 ▲지게차 등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건설장비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에 활용하던 현장관리 시스템들과도 연동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현 삼성물산 D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160여개 강소 협력사(파트너사)를 발굴 및 육성한다.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광주, 대구, 인천 등의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협력사 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자체와 지역건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2045개 기업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 뒤, 이중 167개 기업을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동반 성장을 목표로, 펀드 형태의 자금 지원과 복리후생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수도권 중심의 협력사 운용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관계를 맺고,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 가능한 파트너사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경체가 더욱 침체됐는데, 이번 지역 파트너사 발굴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ESG 경영의 중요성에 공감해,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강소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생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1번지(옛 삼성SDS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 전 실이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84㎡A 79실 ▲84㎡T 2실 ▲84㎡PA 3실 ▲84㎡PB 5실이다. 기본형, 복층·테라스형, 펜트하우스형 등 다양한 타입을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은 다음달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11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7~8일 이틀간 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과천시 도심 최중심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시설이 모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학세권·역세권 등 요즘 뜨는 세권 등이 몰려있다.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바로 앞에, G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