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의 윤활유 제조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대표 차규탁)는 이벤트 제품부터 광고제작 과정까지 모두 친환경에 '올인'한 'SK지크 제로'(SK ZIC ZERO) 신규 캠페인을 시작했다. 4일 SK루브리컨츠에 따르면, 이번 광고 영상은 ‘찐’ 친환경 광고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담아, 촬영을 위해 자연광과 자가발전 조명을 사용하고, 제품 배경 합성도 최소한으로 진행했다. 광고 영상에 들어가는 자동차 주행 장면은 매번 새로 촬영하는 통념을 깨고, 총 60초 분량의 광고 영상 중 8초를 2014년에 제작한 기존 영상을 재사용해 광고 제작에 필요한 전력 사용량까지 줄이겠다는 의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루브리컨츠는 SK지크 제로 광고 티저 영상을 지난 20일 SK지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광고 영상을 1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 옥외 광고에서도 상영하고 있다. SK지크 제로 광고 포스터 또한 친환경적으로 제작했는데, 완성된 포스터는 100% 생분해가 되는 사탕수수로 만든 비목재, 친환경 종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회사와 함께 ‘RE 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전환에 적극 나선다. RE 100이란 국제 단체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위원회 등의 주도로 2050년가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으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여기에 동참하는 추세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1차 협력회사 30여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관련 글로벌 동향,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국가별·지역별 제도 및 여건을 감안해, 협력업체들이 최적의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 것은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상당 부분의 온실가스는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을 생산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금호석유화학과 금호미쓰이화학 등을 비롯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2일 금융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먼저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티터링과 저감 노력을 통해 친환경 트렌드를 이어가도록 했다. 우선 금호석유화학은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여수고무 1공장에 대기오염방지시설 축열연소시설(RTO) 5기를 추가로 설치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처리 역량을 확대한 데 이어 울산고무공장, 여수고무1공장, 여수제1에너지에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설비를 도입하고, 굴뚝원격감지체계(TMS)를 설치하는 등 대기오염 물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보건 관련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사업장 안전 시스템 진단 프로세스도 추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본사 포함 전국 12개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및 시설 안전 진단을 받고 있다. 진단 대상에는 협력업체도 포함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시 위험 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LG화학이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확보를 위해 바이오디젤 전문기업과 손잡고 합작공장 설립에 나선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2일 경기도 시흥시 단석산업 본사에서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단석산업 한승욱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화식물성오일(HVO, 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1분기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 HVO(수소화식물성오일) 공장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공장은 최근 LG화학이 발표한 대산사업장 10개의 신설 공장 중 하나다. HVO는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의 식물성 원료를 수첨반응(Hydro-treatment)시켜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이다.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이 뛰어나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및 석유화학 원료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 바이오디젤이 1세대라면, HVO는 기술적으로 진일보된 2세대 바이오 연료다.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 등에 따라 HVO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디지털선박 기술 고도화를 통한 자율운항 시장진출의 가속화를 비롯해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갈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은 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갖고 ‘친환경 선박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 선제적 투자 통한 초격차 달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비전 달성을 위해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 개발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 해상 수소인프라 투자 등을 미래 핵심 3대 사업으로 선정,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상장 이후의 계획 등을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온라인 기업설명회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참석, 회사 소개와 경쟁력, 미래전략, 재무현황의 순으로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최대 1조800억원 규모인 IPO 조달자금 중 약 7600억원을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친환경 선박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에 3100억원,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3200억원, 수소 인프라 분야에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는 수소 및 암모니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DL케미칼이 석유화학업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달성했다. DL케미칼(대표 김상우)은 재활용 원료를 35% 이상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의 개발을 완료하고 일부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률 달성에는 DL케미칼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DL케미칼은 지난 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제품명 D.FINE)’을 이번 산업용 포장백 생산에 적용,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업계 최고 수준까지 올리면서도 새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해당 원료를 사용하여 재생산을 반복해도 재활용율을 35%로 유지하며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DL케미칼의 D.FINE은 기존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대비 향상된 질김성과 강직성을 통해 원재료 사용을 크게 줄여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D.FINE을 원료로 사용하면 기존보다 더 질기면서 두께는 25%정도 얇아진 산업용 포장백의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가공성과 열봉합성 역시 대폭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에너지·석유화학 기업인 SK에너지(대표 조경묵)와 물류 전문기업인 로지스퀘어(대표 김신배)가 글로벌 친환경 경영 시대를 맞아, 전기차 충전 사업 및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양사는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천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 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는 운송·물류 기업으로, 최근 물류 사업에서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업무 협약을 통해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 및 전기차 충전 사업 ▲ 친환경 상용차 전환 ▲ '머핀트럭'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로지스퀘어 및 협력사 상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2006년부터 화물 차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전국 2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LIG넥스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위기에 처한 협력업체 금융지원방안 확대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의 협력업체는 기업 운영자금에 대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ESG경영에 필요한 금융 컨설팅과 솔루션 등을 제공 받게 된다. 회사는 2019년도부터 상생협력 생테계 조성을 위해 금융권과의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업체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세계 최대의 태양광 셀 제조업체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 김희철)이 현지업체 및 시민 협동조합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독일 베를린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태양광 도시 계획’ 중 도심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 파트너십에서 베를린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사용자에게 친환경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한 베를린은 이를 위한 태양광 도시 계획을 지난해 초 발표했다. 이 중 25%의 도시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4.4GW(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소를 상업용과 주거용 지붕에 설치할 계획이다. 4.4GW는 국내 기준 620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독일을 포함한 EU(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올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EU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량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609GWh(기가와트시)다. 이는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의 22%며 아시아(1286GWh, 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가 폐기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고순도 원재료를 빠르게 쉽게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확장에 나선다. 갈수록 탄소중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당 분야 시장을 선점함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에 매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로인더스트리는 최근 폴리에스테르(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gr3n’과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화학 재생기술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gr3n은 폐페트(PET)를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를 이용해 고순도 원재료로 변환할 때 소요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까지 폐PET 분해 공정에 재투입하는 ‘폐 루프’(Closed Loop) 기술도 개발한 기업이다. 기존에 많이 활용하던 기계적 재활용 공법은 원료인 폐플라스틱에 포함한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어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가 제한적이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