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친환경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대표 조경묵)와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 협력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우선 제주와 청주 출발 국내선 항공편 대상 1개월 소요 분량의 탄소중립항공유를 구매한다. 탄소중립항공유란 원유 추출, 정제, 이송 등 항공유 생산 과정에서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해당량만큼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 항공유다. 현재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2~3% 수준이다.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적 성장세에 발 맞춰 각 항공사들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고심 중이다. 대한항공도 이에 따라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하고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감축 수단을 마련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탄소상쇄제도(CORSIA)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인수된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현)가 최근 이집트 국방부와 36t급 대형 굴착기 총 28대를 계약하는 등 이집트를 비롯한 아프리카에서의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한 28대는 이집트의 새로운 행정수도와 카이로 간 전철 구축 사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이집트에서 총 137대의 건설 장비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에도 이집트 국방부로부터 총 30대의 건설기계 장비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집트에서 추가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올해 계약 대수가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250여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올해 이집트 전체 건설기계 장비 시장의 50%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이런 판매 신장은 그간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현지 밀착 영업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된 36t급 대형 굴착기는 엔진 출력과 연비 효율이 우수한 36t급 신기종 모델 'DX360LCA-7M'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엔진 출력은 12% 이상 높였고, 최신 유압 시스템과 연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은퇴한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월 보잉 777 항공기의 폐자재로 네임택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네임택과 볼마커는 HL7461의 보잉 747-400 항공기를 해체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HL7461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보잉 747-400 여객기 중 마지막 보유 항공기다. HL7461은 지난 1997년 도입돼 23년 동안 전 세계의 하늘을 누비다가 지난 2020년 2월 발리~인천 비행을 끝으로 은퇴했다. 대한항공 보잉 747-400 마지막 여객기의 추억을 담은 네임택과 볼마커는 항공기 동체 표면을 잘라내어 제작됐으며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두 제품에는 ‘B747-400’ 레터링과 함께 항공기 일련번호인 HL7461가 새겨져 있으며 고유 번호가 각인돼 있어 희소가치를 더한다. 네임택 및 볼마커는 가볍고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롯데유통사업본부(대표 김용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전국 현장관리자에게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차량은 기아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EV’로 2021년 9월과 2022년 1월에 걸쳐 51대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 현장관리자들은 유통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판촉사원 현장교육 및 활동개선을 위해 인당 연간 2만km이상 차량을 운행 중이며 이로 인해 매년 200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했으나 이번 전기차 도입을 통해 업무 간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의 원천을 제거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장관리자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를 지급 받은 현장관리자는 “전기차는 소음과 차량진동이 적어 운행피로도가 덜한 것은 물론, 업무간 환경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어 자부심이 생긴다”며 이번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용기 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는 “전기차 도입을 통해 전직원이 ESG 경영을 생활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에너지·석유화학 기업인 SK에너지(대표 조경묵)와 물류 전문기업인 로지스퀘어(대표 김신배)가 글로벌 친환경 경영 시대를 맞아, 전기차 충전 사업 및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 등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양사는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천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 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는 운송·물류 기업으로, 최근 물류 사업에서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업무 협약을 통해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 및 전기차 충전 사업 ▲ 친환경 상용차 전환 ▲ '머핀트럭'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로지스퀘어 및 협력사 상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2006년부터 화물 차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전국 2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SK그룹 지주회사인 SK㈜(대표 장동현)와 첨단 소재 분야 계열사 SK머티리얼즈가 합병한다. 20일 SK㈜와 SK머티리얼즈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추진안을 의결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SK㈜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SK머티리얼즈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첨단소재 분야 사업을 가속화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 강화 및 합병법인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합병은 SK㈜의 신주 발행을 통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등 사업 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들고, 존속 지주 사업 부문을 SK㈜와 합병한다. 특수가스 신설법인은 사업회사로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합병 절차는 10월29일 SK머티리얼즈 주주총회와 SK㈜ 이사회 승인을 거쳐 12월1일 마무리된다. SK 관계자는 "합병법인은 SK㈜와 SK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반도체와 배터리, 디스플레이, 친환경 소재 사업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백신 수송을 포함한 화물 운송 증대를 바탕으로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950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849억원)보다 1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69억원으로 31%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이런 실적은 2분기 화물 매출이 작년 4분기(1조3609억원)보다 많은 1조51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항공 여객수가 급감한 데 영향 받아, 코로나19로 늘어난 화물 운송 분야에 대한 사업을 강화하면서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영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 바 있다. 이들 품목 중 대표 중인 것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방호복, 마스크 등의 방역용품, 백신 등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화물기, 화물전용여객기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 극대화에 나서고, 여객사업은 국제선 전세기와 국내선 제주 노선 중심으로 고객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주요 취항국의 입국 제한 정책과 백신 접종 추이, 백신여권 도입 여부, 트래블 버블 확대 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1호 공장인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식에 보낸 축하 영상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결실로 참으로 갑진 일"이라고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으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천171억원이 투자되고 1천700여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