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이를 전달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후원금 전달식'은 서울 영동대로사옥에서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현대차 판매 우수 카마스터 13명이 판매수당 일부를 자발적으로 적립한 뒤, 이를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시작됐다. 후원금은 카마스터 13명이 적립한 1000만원과 현대차가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희망VORA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교육비와 주거비, 취업자금 등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돼 기쁘다"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포스코(대표 최정우·김학동·전중선)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370억원, 영업이익 3조117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매출이 7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74%, 365.67% 오른 규모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2.85%, 41.82% 증가했다. 포스코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1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1.88%, 784.62% 증가했다. 포스코의 높은 실적은 석탄 틍 원료비 증가에도 글로벌 철강시황 개선에 따라 철강 가격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철강법인의 수익도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내년에도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철강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올해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로 자동차 생산량은 8100만대였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조선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글로벌 수주량이 네 배가량 증가하는 등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전략난에 따른 공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글로벌 대표 방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2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1)’ 기간 동안 이스라엘 대표 방산 기업 엘타시스템(Elta Systems)·엘빗시스템(Elbit Systems)과 각각 ‘상호 기술협력 및 수출 기회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의 AESA레이다 안테나·전원공급기와 엘타의 레이다 신호처리기를 통합한다. 양사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항공기용 AESA레이다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AESA레이다의 핵심 부품인 TRM(송수신모듈)에 질화갈륨(GaN)기반 소재를 적용해 더 작은 크기와 높은 출력, 낮은 발열량으로 레이다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AESA안테나 구현이 가능해졌다. 엘타는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산하 레이다 전문 기업으로, AESA레이다의 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1, 이하 ADEX)'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ADEX 2021’에 참여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이하 KPS)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드론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민수·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KPS는 2022년부터 2035년까지 14년간 총 사업비 3조723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돼 자율주행·도심항공·사물인터넷·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2006년부터 국내 최초로 위성에 탑재되는 초정밀영상레이더 SAR의 개발을 시작해, 현재 실용위성급 탑재체의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 KPS의 기반이 될 핵심 구성품과 솔루션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민수와 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개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 배재훈)이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해 배당과 영구채 조기상환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급격하게 하락하자, '주주 달래기' 카드를 꺼낸 것이다. 17일 HMM에 따르면, HMM은 14일 배재훈 사장 명의의 '주주님께 드리는 글'에서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에 공감해 배당을 포함한 주주 친화적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배당 가능시점에 대해선, 현재 상법 상 배당 가능한 이익이 없어 배당이 불가한 상황을 밝혔다. 이어 배당 가능 이익이 발생하는 시점에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HMM의 결손금은 4조4439억원이다. 해운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결손금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올해 말 결손금은 결산시점에 확인할 수 있다. 주가 하락의 또 다른 배경으로 지적되는 영구채 상환계획도 밝혔다. HMM은 내년 중 스텝업이 도래하는 제191회 영구전환사채 상환여부에 대해, 조기 상환 청구권 행사를 검토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고 상환될 경우, 자본이 감소해 부채비율이 상승하는 등 재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 이하 대광위)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6대가 김포시 양곡터미널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광역급행버스M6427노선에서 1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대광위가 발표한 「서부권 2기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김포시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김포시에서 운행을 개시하는 2층전기버스는 좌석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국가R&D(연구비60억원)로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한국산기술로 제작됐다. 승객좌석은 총70석(1층11석, 2층59석)으로 기존버스(44석)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하여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하여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모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전방충돌방지보조(FCA) 및 차선이탈방지경고(LDW) 등 각종 운행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층 전기버스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은 함정의 첫 블록을 건조용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공정이다. 함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기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선도함으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8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올해 2월 건조에 착수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무게 8100톤으로,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彈道彈) 요격 능력이 추가됐다. 더불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통합소나체계(ISS, Integrated SONAR System)를 탑재해, 대잠(對潛) 작전을 포함한 작전능력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또 이지스 전투체계와 더불어 ▲5인치 함포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공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어뢰 등의 무장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전자광학 추적장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이 GM과 전기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한 합의를 마무리하고 기업공개(IPO)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와 LG전자, GM 3사 간의 리콜 관련 합의가 순조롭게 종결됐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먼저 3사가 공동 조사를 통해 제품 상세 분석 및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분리막 밀림과 음극탭 단선이 드물지만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리콜과 관련해 배터리 셀 및 모듈 라인의 공정 개선이 이미 완료돼 생산이 재개됐다. 리콜 대상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초기 생산 분은 모듈·팩 전수 교체, 최근 생산 분은 진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모듈 선별 교체로 진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교체 비용은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나 추후 진행 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당사와 LG전자 간 회계적 충당금 설정시 양사 분담률은 현재 상황에서 중간값을 적용해 반영하고, 최종 분담비율은 양사의 귀책 정도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국내선에 비즈니스석을 18년만에 넣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몰아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항공 불황'을 딛고 일어서기 위한 결의로 해석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 초부터 국내선 항공편에서 비즈니스석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비즈니스 좌석을 빼고 이코노미(일반)석만 넣어서 운항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선 여행수요가 그간 꾸준히 유지된 가운데 저가항공사(LCC)의 저가격 정책에 상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비즈니스석을 유지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에 비즈니스 좌석을 넣어 투입되는 기종은 기존에 비즈니스 좌석이 설치된 A321, A330 기종이다. 주말 선호시간대 기준 비즈니스 좌석 운임은 ▲김포∼제주 노선 16만원 ▲대구∼제주 노선 14만8000원 ▲광주∼제주 노선 13만1000원 ▲청주∼제주 노선 15만원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러한 결정은 저비용항공사(LCC)와 가격 경쟁으로는 고객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 아래, 대형 항공사의 강점인 서비스 특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애니랙티브(대표 임성현)와 함께 친환경 버스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5세대 이동통신(5G) 증강현실(AR)·메타버스 플랫폼(ARAD)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ARAD는 AR 기술로 버스나 트램, 택시 등 이동 중인 차량에서 승객이 교통정보와 광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옥외광고판과 같은 기존 광고 매체와 달리 증강현실을 활용해 크기나 종류,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이나 AR 글래스 등 별도 기기가 없어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양사는 우선 경남 창원시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 창문에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버스 승객에게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가로 RTK(고정밀위치측위)와 연계된 AR, 메타버스 플랫폼 특허를 공동 취득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투사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교통 운영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애니랙티브와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5G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