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산림조합금융 업적평가 시상식을 27일 개최했다. 이번 수상조합은 상호금융에 대한 성장성과 건전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조합 47개소에 대상·금상·은상·동상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상의 영예는 금산군산림조합(조합장 곽병천)과 울산광역시산림조합(김영춘)이 안았다. 금상은 김포(권오철)·삼척동해태백(김대호)·양양속초(전도영)·횡성(양재관)·대전(홍주의)·예산(임운규)·당진(김주백)·서천(이돈규)·홍성(윤주선)·김제(함길권)·강진(윤길식)·담양(송진현)·영양(김성웅)·남해(정상영)산림조합이 수상했다. 은상은 광주성남하남(강석오)·춘천(임동일)·영월(김준기)·강릉(이대용)·진천(이양호)·세종(안종수)·청양(복영관)·논산계룡(신현호)·익산(김수성)·순창(김정생)·신안(김일중)·구례(조진호)·영덕(권오웅)·통영(차형재)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동상은 파주(전진옥)·철원(이양수)·제천(배병구)·아산(맹태섭)·완주(임필환)·진안(송윤섭)·무주(박철수)·정읍(최봉관)·고창(김영건)·여수(정행균)·완도(이경동)·장성(설재경)·경산(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부산의 한 야산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되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지난 14일 엽사가 포획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되어 역학조사 및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된 부산 금정구는 △최인접 발생지점인 청송군, 포항시와는 100km 이상 떨어져 있고, △영천, 경주, 경산 등 전파 가능 경로(경북 영천, 경주, 경산, 청도, 부산, 울산, 밀양, 양산, 김해, 창원)에서 지난 1달간(11월22일~12월21일) 접수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시료(포획, 폐사체)에서 음성이 나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파보다는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엽견·차량 등에 의한 전파 가능성 등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발생지점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반경 10km 내 폐사체 수색과 포획, 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엽사·엽견에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맹추위가 찾아왔다. 21일 서울 아침의 체감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졌다. 실제 온도는 영하 14도. 모든 사물이 얼어붙고, 시베리아같은 혹한이 한반도를 덮치고 있다. 기상청은 올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라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까지 최저기온을 보면 강원 향로봉은 기온이 영하 25.3도, 체감온도는 영하 37.7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기온이 영하 14.4도, 체감온도는 영하 22.3도까지 내려갔다. 도시별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6.9도, 동두천 영하 15.9도, 인천 영하 13.9도, 수원 영하 13.1도, 대전 영하 12.3도, 강릉 영하 10.7도, 전주 영하 9.5도, 대구 영하 8.6도, 광주 영하 8.1도, 부산 영하 7.4도 등이다. 제주 서귀포조차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0도 아래로 내려갔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2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이상인 강풍이 불면서 추위를 배가시키겠다. 이날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22일 새벽까지 제주, 22일 밤까지 경상동해안엔 다른 지역보다 거센 강풍이 불겠다. 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0일부터 북풍한설이 몰아치고, 21-22일 사이에는 강추위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낮부터 다시 바람이 몰아치면서 기온이 급락해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세력을 넓히는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9도와 영하 5도, 인천 영하 8도와 영하 6도, 대전 영하 6도와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와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와 0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도, 부산 영상 1도와 영상 3도로 예상된다. 21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최강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에서 영하 5도 사이, 낮 최고기온도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기온도 21일과 비슷하겠다. 20-22일은 강풍마저 강하게 불면서 추위를 배가시키고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20일부터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경상동해안·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틀 연속 호우에 가까운 비가 내리고, 강원도 산간지역에서는 30cm 이상 눈이 내린 이상기후가 계속된 가운데 주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동파 경계 발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9시를 기해 이번 겨울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하루 최저기온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는 서울시설공단에서는 하루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 폭증에 따른 긴급 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겨울철 동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동파는 총 44건이다. 발생 장소는 아파트(18건), 공사 현장(15건), 연립·다세대(4건), 단독주택와 상가 빌딩(각 3건), 공원 등 공공시설(1건) 순이다. 아파트의 경우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16건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함 보온 상태를 미리 점검해 보온재로 채우고 보온재가 젖었으면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영하 10도 이하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간이 이동 시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할까?" '녹색교통'에서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철도·항공·해운·대중교통에서의 탄소중립을 위한 당면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5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녹색교통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이같은 과제들을 집중 논의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철도·항공·해운의 친환경 전환과 교통수요 관리 등에 대한 주제들이 발표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재영 책임연구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철도분야 추진전략’ 주제 발표에서 전철화 확대 및 무탄소(수소) 철도 등 철도인프라 저탄소화, 철도시설 저탄소 건설·관리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철도분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교통연구원 노승원 부연구위원은 ‘항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과제’를 주제로, 항공기는 단기간에 전기·수소 항공기로 전환될 수 없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한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탄소중립연료인 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겨울비가 심상치 않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4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이틀간의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14일부터 내린 비가 겨울비답지 않게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로 겨울철 호우 대책 회의로는 역대 최초다.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여 기관별 대응 상황과 계획을 보고했다.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매년 5월 15일~10월 15일) 종료 후 두 달여만에 다시 열리는 호우 대책 회의로 겨울철인 12월에 개최된 역대 최초의 호우 대책 회의다. 최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부터 12일 사이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등을 중심으로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14일과 15일에도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 호우 대비 체계에 초점을 두고 댐‧하천 관리 상황 및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하천정비사업 현장, 수해 복구 현장 등 공사 현장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SK그룹(회장 최태원)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 2024’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13일,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미래형 기차와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타고 AI로 운세도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전시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 규모는 1850㎡(약 560평)으로 올해 1월에 참가한 CES 2023 대비 627㎡(약 190평) 확대한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현할 것”이고, “이를 통해 탄소 감축 여정에 동참하는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강원 춘천에서 ‘강원지역본부 신청사ㆍ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12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및 도내 유관 기관장,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원지역본부 신청사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부지면적 6,167㎡, 건축 4층(2,405㎡) 규모이며 내부에는 임산물 소매점, 목공체험장, 교육실, 숲 카페 등을 조성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를 통해 강원도 내 임산물 판로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들에겐 산림문화 행사와 목공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강원지역본부 신청사와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임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겨울 가뭄을 대비해야 할 시점이나 이 시간 현재 크게 우려하는수준은 아니다. 정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1%(1,289㎜)로, 기상가뭄 상황은 아직까지는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가뭄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3.2%로 평년(70.2%) 대비 118.5%로 높고 지역별로도 108.9%(강원) ~ 123.3%(전북)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밭 토양유효수분율도 경북 포항을 제외한 전국이 “정상”인 등 가뭄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9%, 114% 수준인 등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앞으로 강수량이 적을 경우 도서지방은 식수 고갈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