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24, APDW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APDW2024는 작년에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 파키스탄 등 60개국에서 3000명이 넘는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참석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제일약품의 국내 37호 신약인 ‘자큐보’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개되었다. 발표는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오정환 교수가 맡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자큐보)과 에소메프라졸을 비교하여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큐보의 우수성을 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글로벌 학회 및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BI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익혀 먹기,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 5년(’19~’23)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3건(환자수 4279명)이 발생했으며, 월별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19건으로 전체 식중독 건수의 약 49%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로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젬픽' 등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나 이런 약물이 5명 중 1명에게는 체중감량 효과가 없다고 AP통신이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들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약물들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위장관의 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포도당 흡수를 늦추고 뇌에 작용해 식욕도 억제한다. 이런 효과 덕분에 당뇨병 치료와 체중 감량에 쓰인다. 함유된 성분은 똑같은데 허가 사항이 당뇨병 치료제와 체중 감량제로 서로 달라서 상품명이 따로 붙은 경우도 많다. 상품명으로는 '위고비'·'오젬픽', '마운자로'·'젭바운드', '삭센다', '트루리시티', '리벨서스', '빅토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성분명으로는 '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 '둘라글루타이드' 등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는 위고비나 마운자로 투약으로 비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다수에서 15∼22%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었다.임상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교회의 대면예배 금지가 종교의 자유를 어느 정도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는 하지만, 이 처분이 추구하는 공익은 일부 개인의 법익 보호가 아니라 생명과 신체의 안전에 대한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국민 전체를 보호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로써 코로나 시국에 '대면예배 금지' 는 적법하다는 판결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하나로 서울시가 교회에 대면 예배를 금지했던 처분은 적법했다는 2심 판단이 또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3부(하태한 오현규 김유진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지역 교회들이 시를 상대로 낸 대면예배 금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종교의 자유 중 신앙의 자유 및 양심형성의 자유는 어떤 경우에도 제한할 수 없는 절대적 자유인 반면, 대면예배의 경우 종교행위의 자유 또는 종교 집회결사의 자유에 속하는 것으로, 필요한 경우 비례의 원칙 등을 준수하는 한 제한이 가능한 상대적 자유"라고 전제했다. 이어 "확실한 예방 수단이나 치료법을 확보하지 못한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대면 예배는 밀폐된 실내에서 밀집된 상태로 장시간 이뤄진다"며 "대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의정 갈등, 접점 찾기가 이렇게도 어려운가. 이런 가운데 박형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정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이상 내년도 의대 모집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상황에서도 의료계가 여전히 내년도 의대 모집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으면서 정부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이미 수능이 마무리된 만큼 내년도 의대 모집을 중단하기란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정부의 해결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가능하다고 주장해 양측의 접점을 찾기란 요원해 보인다. 박형욱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비대위 첫 브리핑을 통해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지'를 촉구했다. 지난 14일 수능이 마무리된 지 일주일이 흘렀고,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수시 전형 합격자 발표를 3주가량 앞둔 시점인데도 정부가 의대 모집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앞서 강경파로 꼽혀온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지난 10일 탄핵당한 후 의정 갈등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후 출범한 비대위도 전공의, 의대생들과 함께 더 강경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KGC인삼공사(대표 안빈)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오늘부터 12월 8일까지 ‘정관장 홍삼정’ 등 정관장 대표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겨울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정(240g)’, ‘홍삼정 기프트세트’, ‘홍삼정 명절세트’, ‘홍삼정 마누카 에디션’, ‘홍삼정 헤리티지 에디션’ 등 구매 시 ‘홍삼정 미니어처(50g)’을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정관장 홍삼정’은 사포닌, 아미노산, 홍삼 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한 정관장의 스테디셀러이다. ‘정관장 홍삼정’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개선을 비롯해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다양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겨울철 원기회복을 위한 ‘천녹’, ‘황진단’을 비롯하여, 시니어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장수:율’, 겨울철 건강한 레저활동에 특화된 ‘활기력’, 어린이 성장관리를 위한 ‘홍이장군’ 등 정관장 인기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정관장 제품을 2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회장 이경률)는 몽골 질병관리본부(NCCD)의 감염병 대응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프로그램(이하 NCCD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NCCD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의과학연구소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질병관리청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몽골 질병관리본부 미생물실험실 검사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의과학연구소, 질병관리청,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총 3개 기관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몽골 질병관리본부 인적 역량 강화’라는 프로그램 개설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진단검사 및 검체 운송 시스템 분야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서울의과학연구소 견학을 비롯해 항균제내성 감시 검사역량 강화를 위한 미생물 진단검사 및 검체 운송 체계 분야 교육을 이수했으며 다양한 실무를 참관하며 국내 진단검사의학분야의 최첨단 검사법을 습득했다. 특히 서울의과학연구소 이미경 진단검사부문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 수준 높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뿌기와 또기’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뿌기와 또기는 건협 공식 캐릭터로,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뿌기’는 질병의 조기발견 및 꼼꼼한 검진을, 토끼를 모티브로 한 ‘또기’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건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캐릭터의 귀여운 외모와 친근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일상생활 속 감정과 메시지를 16종으로 표현했다. 이모티콘은 건협 전국 17개 시·도지부를 통해 3만 명에게 지류 쿠폰으로 제공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디지털 사용이 많은 환경과 캐릭터에 친숙한 트렌드를 반영해 공식 캐릭터인 ‘뿌기와 또기’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뿌기와 또기가 전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국가건강검진, 종합검진을 비롯하여 심혈관정밀검진, 10대암검진 등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휴온스 ‘리도카인 에피네프린주사’가 2024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경쟁력을 인증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19일 개최된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국내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미래 수출동력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 처음 제정됐다. 세계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품목에 ‘현재일류상품’을, 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품목에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을 수여한다.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포함한 11개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 교육, 금융컨설팅, 연구개발, 판로확보 등을 지원받는다. 휴온스는 리도카인 주사제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수출 중이다. 최근 치과용 국소마취제도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기존에 미국으로 수출 공급하던 마취제 2종의 대용량 제품도 신규 등록을 추진 중이다. 총 3개 품목이 내년 하반기까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지난 1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종근당 및 계열사의 주요 협력사 50여 곳의 대표 및 임원들을 초청하여 ‘CKD 트러스트 파트너스데이(CKD Trust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를 비롯해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종근당건강 등 종근당그룹의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종근당홀딩스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부터 시행될 종근당그룹의 공급망 관리 정책을 공개했다. 핵심 협력사를 중심으로 ESG 경영 자가 진단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종근당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과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사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는 “회사 간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관계를 구축하고 공정 거래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급망 리스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