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Dell Technologies Forum) 2025’에 참가해 AI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메모리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와 맥을 같이하는 행사로, 미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한국 지사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기술 세션, 제품 시연 및 쇼케이스 등을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Beyond the Limits of Imagination(상상 속 가능성, 그 한계를 넘어서)’을 주제로 열렸으며, 약 4천 명의 관람객이 이곳에 방문했다. ▲ SK하이닉스 부스에 전시된 AI 메모리 설루션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Guardians of the AI – Full Stack AI Memory Provider(인공지능을 지키는 수호자,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라는 콘셉트 아래, AI 인프라를 완성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특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ㅣ 400원짜리 초코파이 하나와 650원짜리 커스터드, 도합 1050원짜리 빵을 가져다 먹었다고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을 담당한 판사와 변호사도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 재판은 항소심까지 열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 6분께 회사 내 사무실의 냉장고 안에 있던 초코파이와 커스터드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평소 물류회사에 있는 탁송기사들이 '냉장고에 간식이 있으니 먹어도 된다'고 했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절도의 고의가 있다고 보고 피고인에게 벌금 5만원을 선고했다. "사실 사건을 따지고 보면 400원짜리 초코파이랑 650원짜리 커스터드를 가져가서 먹었다는 건데…" 18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장은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면서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김 부장판사는 사건 기록을 살펴보고 "그건 그거고 1심 판결이 나왔으니 항소심에서도 이 사건이 절도 혐의가 성립되는지 따져보겠다"고 했다. A씨의 변호인은 두툼한 의견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SK그룹(회장 최태원)은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X 신설로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확대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분야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생명·손해보험협회(회장 김철주, 회장 이병래)와 금융감독원은 국민이 보험사기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국민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대출·취업 알선 등을 미끼로 사회초년생을 노린 보험사기 수법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30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1조 1,502억 원, 적발 인원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특정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폐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서는 사후적인 엄정 처벌과 함께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는 2030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토스·PAYCO 등 금융거래 애플리케이션 배너 광고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형 버스 LED 전광판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보험사기의 엄중한 처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병·의원 방문 환자들이 ‘가짜 환자’로 둔갑해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병·의원이 입점해 있는 건물 내 영상 홍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자연스럽게 보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그동안 ‘푸르지오’와 ‘써밋’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이달말 자사가 시행·시공을 맡은 산업단지에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각각 25일과 30일에 개최되며, 두 산업단지 내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산업단지를 알리며 침체된 지역 경제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특히 행사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로 정해, 퇴근 후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이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관람료가 없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연주로 클래식 선율을 전하고, ‘연희 Connect 이을’의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가수 이기찬과 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정상급 아티스트들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대표 윤희경)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해 환경적 책임과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현장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재단과 손잡고 부산 지역 최초로 ‘쓰담필터X모두모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쓰담필터 크루가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부산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온 ‘쓰담필터X모두모아’ 활동이 처음으로 부산에 확장되는 것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는 성인 흡연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아이코스 부스도 운영된다. 포토존, 디제잉 스테이지,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연소담배(연초)와 비연소담배(전자담배)를 분리해 운영하는 흡연부스를 통해 흡연자 간의 편의도 배려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브랜드가 가진 혁신적 이미지에 사회적 책임을 더하고, 소비자 중심의 깨끗한 축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11일 영업용 자동차보험에 1톤 초과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UBI, Usage-Based Insurance) 특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되었으며 차량에 장착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 Digital Tachograph)를 통해 수집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한다.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하여 안전운전 습관을 가진 운전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특약 가입을 위해 화물차 운행기록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해야 하며 최근 12개월 내 2,0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안전운점점수가 81점 이상이면 10%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특약 개발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화물차 운행 안전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와 사회적 편익을 동시에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화물차는 장거리 운행과 고중량 운송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가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 설계와 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자재 설계 및 제작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남부발전은 국산화 제품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국내에 설비용량 5.7GW(총 9개소)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남부발전과 향후 양수발전 프로젝트 진행 시 국산 기자재 활용으로 실질적 국산화율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최근 양수발전 건설이 늘어나며 주기기 설계 및 제작 기술 자립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실증 환경을 제공한 남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차재병)가 한국전자파학회 산하 정보정자연구회 주관으로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자기전 워크숍’에 참가해 전자전 항공기(이하 전자전기) 형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KAI는 방사청이 추진하는 1조 7,775억 원 규모 한국형 전자전 항공기(Block-1) 체계개발 사업에 이달 초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기술 기반의 원거리 전자전기(SOJ)를 공개해 미래 전장 환경을 주도할 핵심 역량을 선보였다. KAI가 제시한 전자전기는 단순한 항공기 형상을 넘어 대한민국 유일의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로서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 온 국산항공기 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종합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KAI는 백두체계 2차 사업을 민간 최초로 주관하면서 국내 기술로 민항기를 군용기로 전환하고 있으며, 보잉 737기반의 항공통제기(피스아이), P-3CK 해상초계기 등 다양한 특수목적임무기를 군요구도에 맞춰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항공기 설계, 시험, 감항인증 능력을 입증받았다. 또한, KT-1, T-50/TA-50/FA-50, KF-21, KUH, LAH 등 5개 기종 기반 20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의 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이 강원도 정선 유기농 블루베리를 활용한 시즌 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블루베리와 요거트의 조화를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거 스무디는 유기농 블루베리 스무디 위에 요거트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요거 디저트 컵은 요거트와 우유 아이스크핌에 그레놀라와 코코넛, 정선 블루베리를 풍성하게 담아 풍부한 식감과 영양을 살렸다. 특히 이번 메뉴는 정선 지역 농가의 블루베리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로코노미’(Loconomy) 가치를 반영했다. 백미당은 창립 초기부터 ‘지역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전국 농가와 협업을 이어왔다. 2017년 전남 곡성군 메론을 시작으로 청도 홍시, 제주 우도 땅콩, 공주 옥광밤, 제주 애플망고, 양주 초당옥수수, 제주 말차, 진주 딸기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연천군과 상생 협약을 맺고 ‘흑율무라떼’를 출시하며 지역 농산물 기반 신제품 개발을 제도화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지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