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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유괴 사건 왜 다시 번지나...전국 경찰 5500명 투입

12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 6183개 초등학교와 통학로 주변에 경찰력 집중 배치 지구대·파출소 소속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교통경찰·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5만5186명 인원 투입 낯선 사람으로부터 돈·간식·선물 등 받지 않기, 낯선 사람 차량에 타지 않기 등 유괴·납치 예방 수칙 지키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근래 어린이 유괴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일부 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납치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이처럼 잇단 유괴 사건에 대비해 전국 경찰 5만5000명이 12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 집중 배치된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1알 서울 강북경찰서는 미아동의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던 9살 초등학생을 껴안으려고 시도한 60대 남성을 붙잡아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학생들의 유괴를 시도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도 안이하게 대응해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 중심가는 물론 경기도, 대구에서도 어린이 유괘 범죄가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한려레신문은 경찰청 통계를 인용해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는 2020년 158건에서 지난해 316건으로 4년 만에 2배 늘어나는 등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이같이 최근 미성년자를 노린 유괴 미수·성추행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5만여명이 넘는 경찰

"운전용 전기배터리 충전 끝나면 반드시 전원 분리하세요"

'배터리 화재' 두 달 새 37%↑... 5월 49건, 6월 51건, 7월 67건 리튬이온배터리는 생활에 편리하지만 부주의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충전이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분리하고, 잠잘 때나 외출 시 충전을 중단해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근래 운전용 전기 배터리 화재 사고가 37%나 증가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전기 충전이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분리해야 한다고 소방청이 권고하고 있다. 소방청은 지난 24일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오토바이, 보조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잇따르자 소방청이 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지난 22일부터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송사 재난 자막 송출과 언론 보도를 비롯해 아파트 승강기 영상, 소방서 전광판, 관리사무소 게시판 등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한 안전수칙 홍보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아파트아이·PASS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서도 홍보자료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합뉴스가 소방청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배터리 화재는 올해 5월 49건에서 6월 51건, 7월 67건으로 두 달 새 약 37% 증가했다. 과충전이나 불량 충전기 사용, 동시 충전 등 부주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는 전동스쿠터 배터리 열폭주로

경북 청도 코레일 7명 사상 사고 "따끔한 문책 따른다"

코레일 한문희 사장 사의 표명..." 유가족과 국민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청도군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경부선 철로에서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 사고 선로 근처에서 작업하다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 중경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북 청도 코레일 열차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코레일 한문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부는 근래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해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책임론이 커지는 가운데 한문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 사장은 지난 19일 사고 현장에서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7월 잇단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된 나희승 사장에 이어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 만료를 11개월 앞두고 또다시 철도 안전사고로 불명예 퇴진하는 사례가 됐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께 청도군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나머지는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는

마포 아파트 화재 발화 세대에서 배터리팩 발견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사고 잇따라…전문가 "집 밖에서 충전해야" 마포 아파트 화재 원인은?...아파트 화재 원인 찾기 위해 소방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명 투입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올해 총 678건 발생...20년도 이후 해마다 100건 이상 발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모자가 죽고 16명이 부상당한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 사고는 자동차 배터리 팩 충전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마포 아파트 화재 합동 감식반은 발화 세대에서 배터리팩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요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집 밖에서 충전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소방 당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명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 동안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반은 불이 시작된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발화점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감식 후 취재진에게 불이 난 세대의 한 방에서 배터리 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만, 배터리 팩이 있던 방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전날 오전 8시 11분께 큰 불이 나 모자 관계인 20대 남성과 60대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불이 시작된 세대가 전소됐고

7월 집중호우 피해액 1조 848억원 확정, 복구비 총 2조 7235억 원 투입하기로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호우 피해 복구 본격화 피해지원 기준 상향‧확대 등 지원 종합대책 마련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 피해자 지원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하천 1017개소, 산사태 654개소, 도로 806개소, 수리시설 820개소 등 피해 발생 개선복구 전년대비 2.5배 확대...피해지역 방재능력 향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7월 전국 곳곳에 퍼부은 집중 호우의 뒤끝은 빠른 회복을 바라지만, 워낙 피해가 큰 탓에 아직도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 정부는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호우 피해 복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피해 회복은 피해지원 기준 상향‧확대 등 지원 종합대책 마련이며, 전년대비 2.5배 이상 확대하여 피해지역의 방재능력을 향상시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과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여부 조사 중인 사항은 제외) ○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전파 227동, 반파 220동, 침수 4480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480업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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