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특정금융거래법(특금법) 적용에 따라 금융당국에 영업 신고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1~2곳 가량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당국에) 신고된 업체가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의 질의에 "아직까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사업을 하려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특금법에 따라 다음 달 24일까지 일정 요건을 충족해 신고를 마쳐야 하며, 신고한 후에는 의심 거래를 보고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도 부위원장은 "거래소가 신고하지 않는 경우 폐업이 불가피한데, 그 경우에는 다각도의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불가피하게 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들에 대해서는 금감원을 통해 향후 자체 조치 계획을 제출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광복절 연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국면에 있는 가운데 이틀 연속 2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52명으로 전날보다 100명 줄었다. 이처럼 2000명대를 유지하는 것은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에 가족 단위 중심으로 인구 이동이 많았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 전파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나타나면서 확산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여, 이러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방대본은 이런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내달 5일까지 또다시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2001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31명, 경남 88명,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전북 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등 모두 702명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SK그룹 지주회사인 SK㈜(대표 장동현)와 첨단 소재 분야 계열사 SK머티리얼즈가 합병한다. 20일 SK㈜와 SK머티리얼즈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추진안을 의결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SK㈜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SK머티리얼즈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첨단소재 분야 사업을 가속화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 강화 및 합병법인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합병은 SK㈜의 신주 발행을 통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 보통주 1.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등 사업 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을 만들고, 존속 지주 사업 부문을 SK㈜와 합병한다. 특수가스 신설법인은 사업회사로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합병 절차는 10월29일 SK머티리얼즈 주주총회와 SK㈜ 이사회 승인을 거쳐 12월1일 마무리된다. SK 관계자는 "합병법인은 SK㈜와 SK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반도체와 배터리, 디스플레이, 친환경 소재 사업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과 한국형 RE100(K-RE100)에 동참하기 위해 강원 영월군지부에 제6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세계적 캠페인으로 연간 전기사용량이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형 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K-RE100 참여방법 중 하나이다.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K-RE100 캠페인 참여를 선언한 농협은행은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매년 전기사용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전략을 수립했으며 자점 건물의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하여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은 "일사량이 풍부하고 옥상이 넓은 자점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AXA손해보험(악사손보, 대표 질프로마조)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임메드와 협력해 운영 중인 'AXA 건강지킴이' 내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 대상을 전체 가입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2종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던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전체 가입 고객 대상으로 확대했다. 전국 90여개 종합병원과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검진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 40% 우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인원은 월 100명 한정으로 운영한다. 악사손보 홈페이지에 접속해 '혜택더모아' 페이지에서 인증 절차를 거치면 참여할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악사손보는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외에 'AXA 건강지킴이'를 포함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기존 2종 건강보험 가입 고객뿐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의 일상을 케어하기 위해 서비스 확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2%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27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다. 비이자부문 순수수료이익은 25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적자(-38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전년 말 대비 127만명 증가한 1671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규 고객 증가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이끌었다.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연령별 고객 비율은 20~30대가 54%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 고객은 40~50대 비중이 48%, 60대 이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정부가 현재 50% 수준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율을 상당 수준으로 올려, 늦어도 10월초에는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전략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차 접종율이 70% 이상에 이르면, 확진자수에 의한 방역수칙 기준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와 사망자 중심의 증거에 의해 일상 생활이 보다 자유롭게 하는 이른바 '위드코로나'로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기일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지금 준비 중에 있다"며 이같은 뜻을 내비쳤다. 이 실장은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며 "1차 접종이 추석 전에 달성될 것 같은데 2주가 지나면 완전 접종이 되기 때문에 9월 말이나 10월 초쯤에 검토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을 발표하면서 확진자수라든지 접종률, 치명률, 의료체계 역량, 델타 변이 등을 고려해서 방역전략 체계를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현재도 같은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는 자사 재활용 섬유 '리젠서울(regenⓇ seoul)'이 국내 아웃도어와 패션 브랜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7월부터 2021FW 제품용으로 MZ세데는 물론 전 연령대로부터 사랑을 받는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MZ세대에게 주목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에 리젠서울을 공급한다. 세 브랜드는 8~9월에 리젠서울이 적용된 친환경 관련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리젠서울은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 서울 곳곳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협업하는 브랜드들에게 섬유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MZ세대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젠서울로 만든 다양한 의류를 공유하며 소비자와 지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다. 김용섭 대표는 "최근 친환경 패션이 급부상하면서 많은 브랜드의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친환경 의식을 가진 브랜드들과 함께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부산광역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송광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GF리테일은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연계 협력사업 발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모델 개발 등 부산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782억원을 투자하고 운영관리·현장작업·점포배송 등 인력 1000명을 고용한다. 2024년 3분기 가동을 목표로 4만 7000㎡(약 14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10만㎡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게 된다. 이는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두 배 가량 더 큰 규모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부산 물류센터를 활용해 영남권역의 점포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함과 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상반기 보수 총 29억1300만원을 기록해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카드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에서 11억2400만원, 현대커머셜에서 9억7500만원, 현대캐피탈에서 8억1400만원을 받아 총 29억1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8억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급여 2억7400만원, 상여 5억3000 등이 포함됐다.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은 5억5800만원,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5억620만원을 받았다. 전업카드사 중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BC카드 대표이사는 상반기 수령 금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경우, 관련 업체에서 복수 이상으로 급여를 받기 때문에 3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아서 일반 전문경영인과 단순히 급여를 비교하긴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