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하여 시재금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교육 등 내부통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태영 은행장은 본사 내 자점감사모니터링반으로 이동하여 상시감시와 자점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을 참관한 후,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예방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경각심제고 등 금융사고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부통제 점검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층 더 강화하여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초부터 금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자점감사 모니터링 업무를 도입하였고, 상시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경북 지역 산불사태로 사망 18명·중상 6명·경상 13명이라고 밝혔다. 아직 불이 잡히지 않아 인명피해가 더 늘 것으로 보여 해당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자로 알려져 더욱 마음을 비통하게 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8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경북 14명, 경남 4명이다. 산림청은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자라고 밝혔다. 부상자는 중상 6명, 경상 13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4개 시군으로 번지면서 산불영향 구역을 추산하지 못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6일 산림청은 의성군 산림현장통합지휘본부 앞에서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전날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최대 풍속 초속 27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4개 시군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산불 영향 구역을 추산하기 위해 이 인근을 항공기로 정찰했으나 영상자료가 많아 당장 분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의성 산불이 계속 번지며 경북 북동부서 사망 실종이 10명이 발생했다. 영양군 석보면에서는 25일 오후 11시께 도로 등에서 일행 등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남녀 시신 4구가 발견됐고, 청송에선 사망· 실종이 4명에 달했다. 이밖에 다른 지역에서도 시신이 발견됐다. 천년 고찰 고운사가 소실됐으며, 봉정사의 문화재인 보물 등이 국립경주박물관으로 긴급 이송됐다. 불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운사 등 천년 고찰이 불에 타고, 문화재들이 긴급 이송되고 있다. 이같이 불이 쉽게 잡히지 않고 사망자 및 실종자, 부상자가 속출한 것은 당국의 사전 대처가 미흡하다는 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긴급 보도에 따르면, 닷새째 확산되고 있는 26일 새벽 현재 경북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지면서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등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사망자 등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산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미처 피하지 못해 질식하거나, 근접하는 불길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 황급히 대피하다 변을 당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울 강동구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오토바이 운전자가 빠졌으나 생사가 불명확해지고 있다. 연합뉴스와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29분께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고, 함몰 직전 사고 현장을 통과한 자동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25일 소방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인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3시 30분께 싱크홀에 추락한 오토바이를 발견했지만, 운전자는 아직 구조하지 못했다. 오토바이는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으로부터 30m가량 떨어진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1시 37분께에는 운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7시부터 다시 구조대원과 중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런 대형 싱크홀 사고가 빈발할 것이라는 점이다. 서울은 지하철 공사를 하는 곳이 많아 이런 곳일수록 주변 지반이 약해 싱크홀이 발생할수 있다는 것. 사고가 난 지점도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공사를 진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산불이 이 산에서 저 산으로 건너뛰어 옮겨붙었다. 산불 현장의 주민은 "마을 빼고 일대가 다 탔다고 보면 된다"며 울먹이며 주저앉았다. 산불이 난 주변 하천에는 불에 탄 잿물이 둥둥 떠다니고, 산 주변은 대낮인데도 자욱한 연기 속에 갇혔다. 이런 가운대 불은 경북 안동으로 확산됐다. 정부는 24일 국가 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했다. 22일 산청·의성·울주에 소방동원령에 이어 안동에도 소방동원령을 내렸다. 소방청은 24일 경북 의성 지역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안동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가 소방동원령을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소방당국은 22일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을 중심으로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전국 소방차 총 320대가 이번 동시다발 산불 발생 지역에 동원됐다. 의성엔 소방 펌프차 등 226대가 투입됐다. 산청에 82대, 울주에 12대의 펌프차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남 산청을 비롯한 29곳의 산불, 왜 쉽게 잡지 못했나.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쳤으니 산불을 막는데 제한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매년 이맘때면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불어 산불이 늘 예상돼왔다. 그렇다면 이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산림청은 23일 "날씨가 따뜻해져 외부 활동이 크게 늘면서 22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29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말했다. 바람이 거센 산청과 의성에서는 '비화(飛火)' 현상까지 나타나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비화 현상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 옮겨붙는 것을 말한다. 바람이 불면 산불 확산 속도는 26배 이상 빨라진다고 한다. 이같은 기후 현상에 진화반이 속수무책이라는 것이다. 일부에선 제때 산불을 끄는 대형헬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산불 진화에 완벽한 설비를 갖추기란 어렵다. 다시 말해 완벽한 설비를 갖췄다고 하더라도 대형 산불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과학적 진화와 예방대책, 나아가 기강의 문제가 거론된다. 현재 나라는 탄핵 정국이다. 이런 때 기강이 해이되지 않았나를 점검할 필요가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축구장 4000개-4500개-4800개 면적으로 계속 산불이 번지고 있다. 이러다 5000개 넓이로 확산될 것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의성은 아직도 2%대 진화율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3일 오전 8시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모두 산청에서 발생했다. 산청 산불은 하동 일부까지 번졌으며, 울주 산불은 대응 3단계로 전환했다. 주택과 산림 피해도 잇따랐다. 산청에서 주택 10채가 전소했고, 의성에서는 주택 24채가 모두 불에 타고 5채가 일부 피해를 보았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총 3286.11ha에 달하며, 이는 축구장 4600개 규모다. 앞으로도 불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여진다. 일부에선 이러다 축구장 5000개 면적을 태우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의성이 1802ha로 가장 큰 피해를 보았고, 산청 1329ha, 울주 85ha, 김해 70.11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이번 산불로 의성 951명, 산청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형 산불로 중앙선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동시 차단되었다. 자욱한 산불이 시야를 가리고, 제2의 사고로 이어질 것이 우려돼 이같이 차량통행을 차단했다. 22일 오후 9시 기준 중앙선 안동 분기점(상주방향)과 부산울산선 청량IC∼장안IC 구간 양방향, 청주영덕선 서의성IC∼안동분기점 양방향을 전면 차단했다. 전국 동시다발 산불에 정부는 해당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23일 오전 3시 현재 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대피했다. 재산 피해도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사청 산불이 사흘째 계속된 가운데 경북 의성은 '산불 3단계', 울산도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위기 경보 '심각' 을 발령했다. 정부는 3개 지자체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남고북저' 기압계가 계속 건조한 강풍을 몰고 와 동해안과 경남내륙이 매우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 영향으로 인근 고속도로와 철도 일부 구간이 동시에 차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강풍을 타고 산불 연기가 퍼지면서 차량과 열차 운행 안전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후변화 대응과 물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체가 출범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아모레퍼시픽·풀무원·한국 코카콜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삼성전자·에스케이하이닉스·엘지전자·포스코·네이버와는 ‘워터 포지티브 협력체(얼라이언스)‘로서 물관리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또 국내외 전문가와 국제사회 물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 기술 및 정책전략 논의에 관한 국제 토론회도 가졌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구상(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기 위해 ‘워터 포지티브 협력체(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환경부는 21일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아모레퍼시픽, 풀무원, 한국 코카-콜라와 기후변화 대응 및 물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체 출범은 지난해(2024년) 3월 환경부가 삼성전자,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엘지(LG)전자, 포스코, 네이버, 씨디피코리아(CDP Korea)와 같은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을 확장하여 국제사회의 물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워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남 산청, 의성, 김해, 강원도 정선 등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진화대원이 안타깝게 숨지고, 2명이 실종되었으며,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 22일 강풍과 함께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진화작업을 하던 대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었으며,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 산불 현장에는 경남 창녕군 소속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숨진 대원의 인적 사항과 사망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산청 산불영향 구역은 290㏊로 넓어졌다. 전체 화선도 18㎞로 확대됐고, 남은 불의 길이는 6.1㎞ 정도다.이틀째 이어지는 경남 산청지역 산불이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전국에서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자 산림청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2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경남 산청에는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경찰, 군인 등 1300여명과 장비 120대가 투입됐지만 큰 불길이 이틀째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3단계는 피해 면적 100㏊ 이상,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진화(예상) 시간 24시간 이상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