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전사 타운홀 미팅 ‘엔톡’으로 개편

‘소통과 즐거움의 장’ 전사 소통 프로그램 ‘엔톡’, 지난 5월 30일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첫 행사 리더 세션부터 크루 세션까지 크루들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
권기수 대표 “엔톡이 전사 정보 공유 넘어 크루들 간 소통의 장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크루로서 경험과 지평 확장의 계기 되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을 ‘엔톡’(ENTalk)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적인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5월 30일 첫 엔톡을 성황리에 마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월 행사를 열어 크루 간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엔톡을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개성이 담긴 사내 소통 행사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명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톡(Talk)을 합친 엔톡은 리더와 크루의 정기적 교감에 그치던 타운홀을 개편한 것으로, 엔톡을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만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은 CEO를 포함한 리더가 회사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뮤직-스토리-미디어 부문의 크루들이 각자 업무와 이슈를 소개하는 크루 세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엔톡 파트너 세션은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서로의 교감을 높이고사업 이해도를 제고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진다. 엔톡은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가 취임 후 지난 4월 가진 첫 타운홀에서 소통 강화 및 커뮤니케이션 정례화를 밝힌 것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 5월 3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판교 오피스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열린 첫 엔톡에는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와 최용석 CFO, 그리고 장세정 영상CIC 대표와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크루가 발제자로 참여했다. 리더 세션에 나선 장윤중 대표는 ‘글로벌 뮤직 사업 방향’ 주제 아래 음악 IP의 제작과 투자,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전략 방향과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장윤중 대표는 스타쉽엔터, IST엔터, 안테나, 이담 등 뛰어난 자사 소속 뮤직 레이블, K팝의 선구자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 관계를 비롯해 음악IP의 제작투자, 유통 등 견고한 뮤직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경쟁력으로 글로벌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리더 세션에는 장세정 영상CIC 대표가 ‘영상CIC의 미래’를 주제로 참여했다. 그동안 탁월한 크리에이터, 배우와 함께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무인도의 디바’ ‘경성크리처’ ‘최악의 악’ ‘수리남’ ‘헌트’ ‘브로커’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유수의 영상 IP를 제작해 온 바. 이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스토리 IP를 비롯해 스토리-뮤직 부문간 유기적 결합에 주목해 더 큰 시너지를 이뤄 가겠다는 목표다. 장세정 영상CIC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툰, 웹소설 IP에 기반한 여러 영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콘텐츠IP와 연계된 음악 콘텐츠 제작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히트 IP크로스오버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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