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IT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오늘 24일 밝혔다.
경제적 상황에 따라 지역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요즘 SCL은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용인시 흥덕지역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IT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SCL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우선적으로 모집하고, 교육 커리큐럼 구성 및 운영, 교육 장비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지원했다. 특히 SCL 내부 정보시스템부 직원들이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 사회공헌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20회차로 컴퓨터 프로그램부터 학교수업에 접하기 어려운 IT 관련 체험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한 아동들에게는 수료증 및 상장이 수여됐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IT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심화되고 있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CL은 지역사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은 국내 진단검사 분야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검사 프로세스 도입 및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부터 사랑의 PC 나눔 활동에 동참해온 SCL은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해 온 PC와 모니터 등 IT기기 100여 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전달했으며, 용인시에 위치한 32개 지역아동센터에 최신 사양의 PC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