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은 다음달 대전 중구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사진)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 87-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1차(1080세대)와 함께 총 1873세대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는 대형 개발호재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올 3월 국토부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사업지 일대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총 면적만 축구장 면적 170여개 크기인 약 124만㎡에 달한다.
교통여건은,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지하철·KTX·SRT 경부선)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이어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 IC 등도 인접해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사업지 근교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신설 예정돼 있고 이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확정시 신탄진-청주공항까지 연결된다.
단지는 전 가구 4Bay(베이) 구조로 설계한다. 일부 타입엔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기둥과 판, 선반을 활용해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만드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칸칸시스템’도 선보인다. 외관은 49층 초고층에 걸맞은 랜드마크 디자인이 적용되며, 탁 트인 공간에 고품격 로비도 더해진다.
단지 내엔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실내 놀이방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통학버스 승하차 차량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이 들어서는 점도 특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부가가치를 높였다. 대전천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클럽 ▲프라이빗 데스크 ▲스터디라운지 ▲공유주방형 주민카페 ▲코인세탁실 등 공유 커뮤니티도 도입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1차 분양에 이어 이번 2차도 주상복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설계로 선보일 것”이라며 “지역 내 주택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