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태국 최대 명절이자 ‘지상 최대 물축제’로 불리는 '송크란' 기간 200명 이상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과격한 참가자들이 달리는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물을 뿌리면서 운전자가 핸들을 놓쳐 참변이 일어났다. 방콕포스트는 “올해 송크란 기간 오토바이 사고가 전체 사상 사고의 83.8%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정부가 안전요원 수백 명을 배치하고 무알콜 행사 참여를 권장하는 등 안전에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막대한 희생자 발생을 막지는 못했다. 16일 태국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촌난 스리깨우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은 송크란 축제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206명이 숨지고 159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송크란은 태국의 새해 명절이다. 태양이 황도십이궁 첫째 자리인 양자리로 이동하는 시기를 새해 시작으로 여기는 태국인들은 이 기간 불운을 씻는 의미로 불상이나 손에 정화수를 뿌리며 소원을 빈다. 이 풍습의 일환으로 송크란 연휴 기간 방콕, 치앙마이 등에서는 서로에게 물을 뿌리거나 물총을 쏘는 물 축제가 열린다. 이때 대형 살수차와 코끼리까지 동원된다. 이때를 맞춰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연간 50만 명에 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이 이번달 초부터 다음달 초까지 한 달간 학교 캠퍼스를 비롯한 서울시내에서 일원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교통·보행안전, 여성 문제, 기후위기 대응, 반려동물 등 의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말 발대식을 가진 한화손해보험 대학생 봉사단은 10개조로 나뉘어 2개월간 아이디어를 모았다. 대학생봉사단은 자발적인 캠페인 기획 을 위해 NGO기관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는 한편,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다양한 테마의 자원봉사 활동 기획안을 마련했다. 한화손해보험 대학생 봉사단은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생명 존중, 기후 위기에 대응한 하천 정화 활동, 다문화가정의 이해, 펫티켓, 스쿨존 안전, 미혼모 인식개선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대학생봉사단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사회의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시민 대상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층간소음 알리미’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층간소음 알리미는 층간소음 발생을 예방하고, 객관적인 소음 데이터를 제공해 입주민간 분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층간소음 분쟁을 중재하는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20년 층간소음 관련 상담전화 건수는 4만 2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60%가량 늘었고, 지난해 3분기까지만 3만 4천여 건에 이르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층간소음을 유발한 입주민에게 층간소음 발생을 알리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층간소음 알리미 기술을 개발했다. 거실과 세대 내 벽면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와 모바일 기기로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환경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인 40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면 ‘주의’ 알림이 1분 평균 43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면 ‘경고’ 알림이 울려 입주민 스스로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층감소음 알리미 센서는 사람의 발걸음, 뛰는 소리에서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과 의자 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