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하늘이 갈색 구름이 낀 것처럼 뿌였다. 올해 처음으로 몽골에서 몰려온 황사 탓에 전국 대기질이 최악이다. 기후위기 영향으로 갈수록 황사와 이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이 높아지는만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황사는 지난 16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유입 후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흙비'도 맞을 수 있는 상황이다. 아침 8시 현재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 440㎍/㎥, 인천 349㎍/㎥, 경기 424㎍/㎥, 강원 329㎍/㎥, 충남 213㎍/㎥, 세종 190㎍/㎥, 충북 191㎍/㎥ 등으로 중부지방 대부분의 지역이 매우 나쁨 수준 기준치(151㎍/㎥ 이상)를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및 충청 등에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 먼지 상황이 매우 나쁜만큼, 호흡기질환이 있는 고령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는 게 제일 좋다. 외출이 불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몽골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는 해외사업 파트너사 '센트럴 익스프레스'가 15일 몽골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9일 몽골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사상 최대 규모인 공모 금액 250억 투그릭(한화 약 103억원)을 목표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금액은 목표 금액 1.6배가 넘는 401억 투그릭을 달성했으며 청약인원도 종전 최다 기록인 6000명을 넘어선 1만여 명이 몰렸다. 공모금액과 청약인원 모두 몽골 IPO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편의점 최초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140여개 CU를 운영하며 현지 편의점 업계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지 편의점 시장 점유율이 74%에 달한다. 몽골 CU는 올해 65개 신규점을 오픈해 연말에는 170개점을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 10월까지 매출도 작년 동기대비 83.7% 신장했다. BGF리테일과 센트럴 익스프레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2022년 300호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