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지엠(대표 카허카젬)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TAHOE)'의 고객 인도를 오는 4월 중으로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올해 1월 쉐보레 온라인 샵 사전계약을 시작한 타호는, 미국에서 1994년 출시 이래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SUV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재정의하고자 하는 쉐보레 브랜드만의 SUV 정통성을 가장 담아낸 모델이다. 쉐보레는 타호 출시를 통해 국산과 수입 브랜드를 통틀어 국내 최초로 소형에서 초대형을 아우르는 SUV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부터 요트와 카약, 카라반 등 새로운 레저활동까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쉐보레는 초대형 SUV 타호의 가세로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한국지엠의 투트랙(Two-Track) 브랜드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즉, 국내 생산 제품에 더해 수입 제품으로까지 확대된 제품 라인업 구축과 프리미엄화를 통해 전반적인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2분기 고객 인도를 앞둔 볼트EV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차급의 경계를 허무는 엔트리 SUV, ‘캐스퍼’가 적재 능력을 강화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3일 현대자동차(대표 장재훈)에 따르면,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첫 선보인 캐스퍼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앞세워 경형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특히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을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한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어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장재훈)·기아(대표 최준영·송호성)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 상품성뿐만 아니라 신차·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으로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승차감·안전성·내장·기술 및 편의사양·연결성·연비·적재공간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또한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수리비·연료비·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 가격 등을 비교 평가해 산정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SUV분야가 이번 수상의 5개 부문에서 모두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다. 중형 SUV와 대형 SUV 부문에서 각각 현대차의 싼타페,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으며 준중형 SUV와 소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과 코나가 1위를 수상했다. 또한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 SUV 부문에는 투싼 하이브리드가 수상을 했으며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수상하는 등 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전기차 시대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올해 현대차·기아(회장 정의선)가 하이브리드·전기·수소전기 모델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 작년보다 2배 많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2만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는 5일 "올해 1∼11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전기·수소전기 SUV 차량은 총 11만9천54대로 작년 같은 기간(6만3천689대)에 비해 약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한해 친환경 SUV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7만2천301대였다. 현대차·기아가 올해 판매한 SUV 42만61대 중 28.3%가 친환경차로 분류됐다. 지난달까지 판매된 현대차·기아의 SUV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가 된 셈이다. 친환경 SUV 판매량 성장세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기아가 판매한 하이브리드 SUV는 총 7만841대로 전체 친환경 SUV 판매량의 59.5%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4만7천14대)에 비해서는 50.7% 증가한 수치다. 모델별로는 기아의 쏘렌토가 작년보다 42.7% 늘어난 3만31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