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이 부산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서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며,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LG디스플레이는, ▲뉴노멀 시대 디스플레이의 기회 ▲OLED.EX의 기술 혁신 ▲게이밍 ▲투명 ▲포터블 등 OLED 신사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기점으로 편리하게 비대면 온라인 생활을 하기 위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아져, 디바이스의 개인화 추세·고화질 프리미엄 T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OLED TV는 전 세계 20개 제조사가 선택하며 브랜드 다양성이 확대됐고, 42인치에서 97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혁신의 결과물인 차세대 TV 패널 OLED.EX를 소개했다. OLED.EX는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OLED.EX는 L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앞세워 지난해 4분기 TV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을 제치고 23.8%의 점유율을 기록,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20.6%)를 제치고 점유율 23.8%를 기록하며 1년 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 4분기에 1위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1분기 BOE에 정상을 내줬다. 이후 3분기까지 2위에 머물렀다. 이는 고가(하이엔드) TV를 중심으로 OLED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판매량은 230만대였다. 처음으로 분기 200만대를 넘어서며 분기 최대 판매량 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OLED TV 패널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4억5천만 달러(약 1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OLED TV 패널 판매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740만대다. 옴디아는 올해도 LG디스플레이가 TV용 디스플레이 매출 점유율 23.9%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