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채연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월 28일(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첫해인 지난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지 불과 3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2단계나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발표일 현재까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보유한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중후장대 장치산업으로 환경 및 탄소중립 등에 민감한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그 비전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방향 및 중점 영역 등을 발표했다. 17일 금호석유화학은 ESG위원회에서 ‘ESG 경영 전략’을 확정하며 ESG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조직 개편을 통해 ESG 전담 조직인 ‘ESG 경영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적인 준비 작업도 마쳤다. 금호석유화학이 선포한 ESG 비전의 핵심은 ‘트리플 A'(Act, Advance, Accelerate)로, 우리 말로 하면 기후변화에 적극 행동하고, 안전 및 보건을 적극 향상시키며, 이를 토대로 ESG에 적극 나선다는 개념이다. 금호석유화학은 Act, Advance, Accelerate 각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해야 할 분야를 구체화 한 ‘9대 중점 영역’을 내놓았다. 아울러, ESG 관련 리스크와 비즈니스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면서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