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의정 갈등이 여전히 장마의 하늘처럼 암울하게 깔려있다. 도무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상호 이해를위한 정치력이 보이지 않아 애꿎은 국민만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섯 달째 병원을 벗어나 있는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한 수련병원들이 8000명에 가까운 전공의를 하반기에 뽑기로 했다. 전공의들이 얼마나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 요청에도 상당수 병원이 전공의 사직 처리 결과를 내놓지 않을 만큼 의료 현장의 반발이 거세다. 전공의들 역시 이미 확정된 의대 정원 증원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기존 입장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 하반기 복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온다. 1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17일까지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4531명의 56.5%인 7648명이 사직(임용포기 포함)했다.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처리를 해달라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병원은 41곳이나 됐다. 사직 처리에 따라 이들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7천707명(인턴 2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태평양전쟁 당시 강제동원 희생자 故 최병연(1918~1943년) 씨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고 고향 전남 영광서 귀향식과 추도식을 가졌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故 최병연 씨는 대일항쟁기(1938년~1945년) 일제에 의해 타라와섬(현 키리바시 공화국의 수도)으로 강제동원되어 희생됐다. 타라와 전투(1943.11.20.~23.)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타라와섬을 강제 점거하던 일본군에 맞서 미군이 상륙작전을 벌였던 전쟁이다. 전투에서 6천 명이 넘는 전사자가 발생했으며, 미국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문건에 따르면 한국인 강제동원자 1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타라와 전투 희생자 중 한국인 586명(일본정부자료), 강제동원 피해신고 391명) 2019년 정부는 미 DPAA가 발굴한 아시아계 유해에 대해 유전자 교차 분석한 결과 그해 11월 故 최병연 씨가 한국인임을 확인했다. 故 최병연 씨의 유해는 태평양 격전지 최초로 신원을 확인한 한국인 유해다. 이에 2020년 유해봉환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봉환이 중단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미 DPAA와 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KB손해보험(대표이사 김기환)이 작년 2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의 12월 신규판매건수가 전년 평균 대비 약 80% 성장하며 자녀보험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이 지난 12월 한달 간 약 2만 3천여 건이 판매되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녀보험 월 평균 판매량 1만 2천여 건 대비 가입건수가 약 80%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KB손해보험이 자녀보험의 예정이율을 선제적으로 2.5%에서 2.75%로 0.25%p(포인트) 올린 것에 따른 보험료 인하 효과가 발생해 보험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예정이율이란 보험사들의 보험료 산정 기준 중 하나로, 보험사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를 운영해 보험금을 지급할 때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 수익률을 말한다. 보험사에서는 보험료 납부 시점과 보험금 지급 시점 사이에서 발생하는 시차 동안의 기대 수익을 예상해 보험료를 정하는 데 이때 기준이 되는 이율이 바로 예정이율이다. 보험사는 예상 수익률이 낮아질수록 보험료를 더 거둬야 가입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 할 수 있기 때문에예정이율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온라인몰이 2월 한 달간 115개 브랜드를 최대 80%까지 세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스페셜 세일 프로모션’은 평소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럭셔리 패션 뷰티 브랜드를 포함해 워치, 주얼리, 패션, 가방, 전자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면세점 중국 온라인몰에서 동시 진행되며 신규 회원 가입, 미리 구매 혜택, 무착륙 해외여행 혜택 등이 주어진다. 버버리, 구찌, 미우미우, 돌체앤가바나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코스메틱 제품, 럭셔리 비즈니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몽블랑, 스페인 캐쥬얼 슈즈 캠퍼, 이탈리아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만다리나덕, 영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 오로비앙코 등의 패션잡화, 이지요가 및 로나제인의 요가복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로맨틱 워치, 주얼리 브랜드 로즈몽과 스위스 명품 워치 브랜드 태그호이어, 엠포리오 아르마니, 스와로브스키, 판도라 등 럭셔리 시계, 주얼리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독일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 중국 샤오미의 전자제품과 유아용품으로 유명한 닥터브라운, 스와비넥스, 에르고베이비 등의 제품도 판매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병원장 박승일)이 인천 청라지역에 800병상 수준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에서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사업제안서를 근거로 한 사업법인 설립, 종합병원, 라이프사이언스파크, 시니어클러스터, 메디텔, 업무시설 등의 시설 규모와 추진 일정, 토지공급단가, 공공 기여에 대한 조항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아산병원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사업자 지위를 부여 받아 사업법인 설립, 토지이용계획 변경 준비, 구체적인 병원 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2027년 개원하게 될 서울아산병원청라는 외국인 환자 맞춤형 진료체계와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세계인이 신뢰하는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것"이라며 "서울아산병원의 제2의 도약을 청라국제도시에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은 개인별 맞춤 정밀 의학 시대에 맞춰 진료, 기초 의학, 산업적 수요, 최고의 편익 서비스 시설이 집적되는 만큼